​ ​ ​​ 지금부터 시작 :: 제주도 호텔 후기 4- 뚜벅이 여행자에게 추천 <성산 아쿠아비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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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은 총 10박 11일, 

일정 중 3박 4일은 렌트카로 관광 일주 여행을 하고 

나머지는 올레길을 걷기로 계획했었어요. 

성산 아쿠아비치 호텔은 올레길을 걷기 시작한 첫 날부터 2박을 묵은 호텔이예요. 


일단 이 호텔은 저희처럼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편리한 위치에 있어요.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성산 환승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 노선이 다양하거든요.

저희는 이 곳에 있는 동안 올레길 1코스를 걸었는데 

올레길 1코스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앞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종착점인 광치기해변 부터 호텔까지 쭉 걸어왔어요. 

호텔 이름에는 비치가 들어가지만 비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곳에 위치해있으니 

참고하시고요

가까운 곳에 화려하고 유명한 식당은 없지만 

우리가 가본 동네 식당들은 대체로 다 맛있었어요. 


저는 이 호텔을 2박에 9만원, 1회 조식 무료 이용 조건으로 티몬에서 예약했어요. 

1박에 4만 5천원이니 

연휴에 이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했고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도 호텔 보다는 모텔에 가까운 곳이긴 해요. 

하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가깝다는 점과 

가격대비 시설도 괜찮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바로옆에는 주거용 아파트가 있어요. 

보다시피 전망은 기대하지 마세요. 

그래도 별다른 소음은 없어서 조용히 쉴 수 있어요. 



한 쪽 구석에 작은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물건을 올려놓기에 편리해요. 

냉장고에 생수 2개가 넣어있었고 

다음날에도 생수 2개가 제공되었어요. 



욕실도 깔끔하고 넓은 편이에요. 

치약, 샴푸, 바디샴푸, 비누가 잘 갖춰져있고

1회용 칫솔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조식은 간이 한식 뷔페식으로 나와요. 

몇가지 반찬과 국, 그리고 밥에 쥬스, 잼, 식빵 정도~

반찬은 가짓수는 적지만 먹을 만했는데 

우리야 1회 무료조식이라 기분좋게 이용했지만 

만약 7천원을 내야한다면?

근처 동네 식당으로 갈 듯.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고 가격대 역시 비슷하기에 

코델리아 S호텔과 비교해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일단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겐 아쿠아비치 호텔이 위치상 낫고 

여기가 더 깔끔해요. 

방 크기는 둘 다 별 차이 없지만 욕실은 여기가 넓고요. 

다만 온수풀을 선호한다면 <코델리아 S호텔>이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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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