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금부터 시작 :: 제주도 호텔 후기 5 - 위치 좋고 깔끔한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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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에서 2박후 서귀포로 이동해서 2박을 이용한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

호텔도 항공권처럼 미리 예약할수록 싼데

우리는 중간에 호텔을 변경하는 바람에 늦게 예약한데다

연휴 때라 아고다에서 2박에 14만원에 이용했어요.

 

급하게 예약하느라 위치 확인을 잘 못했는데 

알고보니 올레 스테이가 있는 올레 여행자센터 바로 건너편 골목에 있더라고요.

올레 여행자센터 앞이 올레 여행 6, 7코스와 7-1코스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라

올레길 걷는게 목적인 우리에게는 탁월한 선택이었지요.

게다가 서귀포 음식점 특화거리인 아랑조을 거리 내에 있어서

주변에 맛집도 많고

버스 정류장도 멀지 않아서

위치는 100% 만족했어요.

 

서귀포에는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과 <비스타케이 월드컵>호텔

이렇게 비스타 케이 호텔이 두 군데에 있어요.

<비스타케이 월드컵> 호텔은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곳이니

혼동하지 마시길~

 

 

내가 아고다에서 예약할 당시에는

객실 지정을 별도로 하지않고 호텔측에서 남는 방을 알아서 배정해주는

Run of house의 가격이 쌌기때문에 그렇게 했는데

다행히도 이렇게 더블 침대 2개가 비치되어있는 디럭스 트윈룸을 배정받았어요.

 

 

방 크기는 23제곱미터로 이틀후 묵었던 엠스테이 호텔과 같은 크기,

모든 게 깔끔한데다

특히 바닥이 카페트가 아니라 마루인 점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냉장고에는 생수 두병이 들어있었고

녹차 티백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욕실도 넓찍하고 깔끔해서 맘에 들었는데

특히 샤워부스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어서

물이 튀지 않아 좋았고요 비데까지 갖춰져있었어요.

욕실에는 다양한 어메니티가 준비되어있었는데

예쁘고 깜찍해서 기분 좋았고 

비누도 샤워부스에 하나, 세면대에 하나

일회용 칫솔과 치약, 일회용 빗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대만족!

 

 

뷰에 따른 추가요금이 있었기때문에

우리는 별도 요청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기대도 없었지만

창 밖 풍경은 이렇게 그냥 어수선한 동네 뒷골목 풍경이었어요.

 

 

저녁 식사후 옥상에 올라가보니 루프탑 수영장이 있더라고요.

늦은 시각인데다 이 날 바람이 강해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수영장은 작지만

수영장 옆 공간이 꽤 넓어서 날씨가 좋은 날은 밤에 거기서 공연도 하고

맥주와 간단한 안주 등도 판다고 해요.

 

 

우리는 조식권을 별도로 구매해서 이용했는데

요금은 성인 1인당 만원.

동급의 호텔을 몇 번 이용하다보니 그 가격에 맞는 메뉴 구성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는데

이 호텔 역시 딱 그 정도.

기본적인 밥과 반찬 몇가지, 김,

씨리얼 종류와 우유, 모닝빵, 토스트와 스크램블.

음료는 쥬스와 커피, 약간의 과일 정도가 제공되는데

돌이켜 비교해보니 <더 본 호텔>의 조식이

이 여행에서 내가 이용했던 동급 호텔 중 가성비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이 호텔 주위에는 맛집이 많기때문에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밖에 나가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호텔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성수기 기준 1박당 7만원 정도 요금에 맞는 호텔.

가성비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딱 그만큼

다만 바로 앞에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있고

해물 뚝배기 맛집도 근처에 있으며

바로 옆에 하나로 마트가 있는 점은 위치상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렌트카 이용자의 경우 주차가 불편하다는 후기를 본 듯 하니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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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