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금부터 시작 :: 토픽코리아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인터넷 강의 후기
생활의 발견 2020. 5.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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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3급 시험을 치를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모두 12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 중 100시간은 이론 수업, 20시간은 실습 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이 중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당연히 이론 수업.

찾아보니 여러 교육 기관이 있었는데 

내 경우는 인터넷으로 수강 가능하고 

내일 배움 카드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교육 기관이어야 했기에  

검색 끝에 토픽 코리아 인재 개발원에서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 

내일 배움 카드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곳은 여기 말고도 한 곳 더 있었지만 

오로지 수강료가 몇 만원 더 싸다는 그 한가지 사실 때문에 ㅋ

토픽코리아로 결정.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빨리 해치워야 마음이 편한 성격이라 

105차시의 수업을 2주만에 끝마쳤다. 

각각의 수업은 짧게는 30분이 좀 넘고 길게는 50분 가까이 되는데 

계산해보니 하루 평균 7차시, 4-5시간 정도 수업을 들었더라. 

그래도 오랜만에 시작한 새로운 도전이라 그런지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지루했던 오전과 밤 시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어 뿌듯하기까지 했다. 


토픽 코리아에 수강 신청을 하고 난 이틀 후  

교재 3권이 무료로 배송되었다. 




교재는 총신대학교 어학당에서 편집한 것으로 

한 권은 문제집이고 두 권은 이론서였다. 

이론서의 내용은 수업 내용과 중복되는 것이라 

수업 내용을 따로 필기할 필요가 없어 편리했지만, 

어떤 교수의 경우는 그저 쭈욱 책을 읽어가는 것으로 수업을 일관해 

이럴 바엔 차라리 독학을 하겠네 싶기도 했다. 

그래도 수업을 담당한 분들은 현재 대학내 한국어학당 교수거나 

일반 대학 교수들이기때문에 대체적으로 수업 내용의 질은 나쁘지 않았다. 


수료증을 받기 위해서는 105차시 중 80% 즉 84강 이상을 들어야하고 

중간 평가와 최종 평가 그리고 과제 제출을 해야한다. 

이 세가지를 과락없이(과락 기준은 40점)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수료가 가능하다. 

인터넷 상의 평가인데다 시험 시간도 매우 넉넉하고 

인강을 들으며 풀었던 형성 평가와 같은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수료 기준을 충족시키는 일은 어렵지 않다. 


사실 나도 이번에 인강을 들으면서야 

한국어 교원 3급의 시험 과목과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는데 

시험은 1차 필기 시험과 2차 면접으로 진행되고 

접수 비용은 5만원(1,2차 포함)이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을 볼 수 있다. 



시험 과목 중 한국어학은 대체로 고등학교 국어 문법 수준의 문제들이고 

일반 언어학 및 응용 언어학은 내겐 좀 생소한 분야였다. 

다음으로 4과목 중 가장 비중이 큰 과목은 한국어 교육론인데 

당연한 일이지만, 인강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되어 있다. 

한국 문화 과목은 일반 상식 수준. 

자세한 시험 일정은 여기를 참고~


2020/05/04 -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3급 자격증 준비


시험이 9월이니 

이론 과정 수강을 마쳤다면 여유가 있다고도 할 수 있으나 

시험볼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또하나 넘어야할 산이 있으니 그건 바로 실습. 

실습은 2019년까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올해부터는 현장 실습으로 전환되었다는데 

코로나로 인한 비상 상황이라 

8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실습이 진행된다고 한다. 


과연 이렇게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습을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일단 실습 신청을 했고 

현재 실습에 필요한 이론 강의를 듣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아무튼 짧은 기간 안에 이론 과정을 수료하게 되어 기쁘고 

남은 실습 과정 역시 열심히 해나가야겠다. 


https://colorlessideas.tistory.com/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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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