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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근처맛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2.19 성산 인스타 스시 맛집 <타쿠마>
  2. 2020.12.14 수요 미식회에 나온 고기 국수집 <가시아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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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20대와 50대 나이 차이를 고려한 취향도 반영해야했으니 

스시를 사랑하는 꽃별이 입맛과 

그녀의 인스타 사진 업로드를 위해 맛집 검색에 들어갔다. 

그 결과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타쿠마>

 

성산 섭지코지에서 가깝고 

유명한 고기 국수로 유명한 <가시아방 국수>와 마주보고 있어 

성산쪽 관광할 때 같이 넣으면 좋을 동선. 

외관은 이런 모습~

제주의 어떤 날씨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주변 환경과 참 잘 조화를 이룬 예쁜 건물이다. 

 

 

가기 전 본 블로그에서 

넓지 않은 곳이라기에 

이 시국에 또 사람 많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다가

유사시엔 포장을 하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방문해서인지 

빈 자리가 많았다. 

 

매우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어디 앉을까 둘러보던 우리 눈에 쏙 들어온 좌석이 있었으니 

오기 전 사진으로 봤던 바로 그 자리~

창 밖을 바로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던 바로 이 자리였다. 

 

 

분위기는 이만하면 됐고~

그럼 이제 주문을 해볼까하고 메뉴판 정독에 들어감. 

 

덮밥, 사시미, 우동까지 갖추고 있었지만 

우리의 선택은 스시. 

다양한 어종으로 구성된 

모듬 초밥을 먹기로 하고 

2인분 주문. 

 

주류 메뉴도 다양해

차 없이 저녁 시간에 온다면 

간단하게 한 잔 하기도 좋을 듯~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기본 셋팅

신기했던 건 저 물병. 

보온이 되는 건지 따뜻한 차가 나와서 좋았다. 

 

식사를 주문하고 나면 

에피타이저?와 락교, 생강절임 등이 먼저 나온다. 

 

양상추샐러드는 그냥 흔한 맛이었지만 

 

함께 나온 이 두 가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새우와 해초로 만든 저 음식은 

꽃별이와 나의 인생 에피타이저. 

입맛이 확 돌게 하는데다

제주 느낌이 가득해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 

 

 

얘네들은 뭐 다 아는 맛이고~

 

 

곧이어 나온 장국과 스시.

분명한 건 장국이 맛있는 집은 아니더라.

 

 

잠시후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1인분씩 개별로 나오는게 아니라 

2인분이 한데 나왔는데 

그로인해 우리는 서로 자기 것 먹지 않게 주의하라며

서로를 감시하면서 먹음.ㅋㅋ

 

스시 맛은?

꽃별왈,

"음....엄마, 굳이 제주까지 와서 스시 먹는 게 좋은 생각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집은 뷰 맛집, 에피타이저 맛집인 걸로 하자." 

ㅋㅋ

 

2만원이면 스시치고 고가는 아니니까 

크게 가성비가 떨어지는 맛은 아니지만 

우리 입맛에는 대체로 평범했다. 

게다가 전날 <미영이네>서 먹은 고등어회의 생생함을 여전히 잊지 못하는 우리 입맛에 

이 집 고등어회 초밥은 살짝 비린내가 나서...ㅠ

 

나오다보니 커피 머신이 있어 

아메리카노도 한 잔. 

 

일정 중에 성산 방향 일정이 있고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해야한다면 

좋은 위치이고 

앞서 말했듯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는 여러모로 깔끔하고 예쁜 식당. 

우리에게는 딱 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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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식 고기 국수는 

10여년 전쯤 제주시 쪽에서 먹어본 적 있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그런가?

맛에 대한 특별한 감흥 없이

그냥 가족 모두 무난하게 먹었던 기억만 남아있다. 

 

그런데, 얼마전 샤로수길에서

제주 고기 국수를 먹고 온 꽃별이가

이번에 제주에 가면 본토?에서 꼭 먹어보자길래 알아보니

마침 성산 쪽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유명한 고기 국수집이 있다기에

가보게 된 곳이 

바로 여기 <가시아방 국수>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맛집을 들어갈 때마다 손님이 얼마나 되는지 

식사중 사회적 거리두기는 가능한 지 

매번 체크하는 것도 일이더라 ㅠ

포장을 할까하고 전화를 했더니 

국수는 포장이 안된다길래 일단 가봤는데 

식사 시간을 비껴가서인지 다행히 넓은 식당 안에는 손님이 몇 명 되지 않아 

그나마 안심하고 입장. 

 

주문은 손님이 직접 카운터로 가서 해야하며 

결제 역시 선결제.

 

돔베고기 욕심이 나 커플세트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국수만 시켰는데 

국수 자체의 양이 워낙 많은 편이라 

커플세트 시켰으면 정말 많이 남겼을 듯~

 

정통 고기국수 맛을 보려고 시킨 고기국수.

돼지고기 육수에 돔베고기 몇 조각이 얹어나오는

뜨끈한 국물 국수다. 

면발이 조금 특이하던데 밀면인가?

맛은?

음...돼지고기 냄새에 거부감이 "전혀" 없다면 무난할 맛. 

평소에 돼지고기 냄새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우리에게는 쫌 쎄더라~ㅎㅎ

뭐 지역음식이니까 우리 입맛에는 안 맞을 수도...

그래도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온몸이 따뜻하게 덥혀져 훈훈해지는 그 감각만은 좋았다. 

 

궁금해서 함께 시킨 비빔 국수.

위에 돔베고기가 얹혀져 나오는 것만 빼면 

쫄면과 다를 바 없는 맛과 식감. 

맛있게 매운 맛이라 무난하지만 

일반 분식점 가서 먹어도 될 걸 굳이 제주까지 와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맛집 프로그램 중에는 내가 신뢰하는 편인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겠지...만

나로선 돼지고기 육수의 진한 냄새에 쉽게 적응이 안되더라. 

그냥 제주 현지인들 입맛에 최적화된 맛집이려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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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 2020. 12월초 이용 요금 : 부킹닷컴에서 1박당 4만3천원. 2016년 겨울 처음 혼자 떠났던 제주 여행에서 이틀 간 머물렀던 <성산코업시티 호텔>을 이번 여행에서 다시 찾았다. 두번째 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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