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은 자주 가지만 에어 부산 이용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 번 제주 여행때 이용했던 저가 항공사가 너무 좁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좀 넓은 항공기를 이용해야지 싶어 검색했더니
에어 부산 좌석이 저가 항공치고 꽤 넓다는 후기들이 보인데다
가격 역시 나쁘지 않아 에어부산으로 결정!
다만 한 가지 시작부터 조금 불편하다고 느낀 것은
에어부산의 경우 24시간전 온라인 체크인이 되지 않고
출발 1시간 전 공항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체크인을 한 후
항공권을 발급 받아야 하는 점.
여행사를 통해 구입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특가 요금이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 점은 매우 불편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과
좌석 지정을 완료한 후
보안 검색대를 지나 항공기에 탑승했다.
다행히 출발 지연 없이 정해진 시각에 탑승이 시작되어
탑승했는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행운이 있었으니...
우리가 배정 받은 좌석이
바로 비상구 옆 좌석이라
앞 좌석과의 간격이 어마어마하게ㅋㅋ 넓었다는 사실!!!
자리에 앉으니 승무원이 다가와
비상 시 의무 사항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 내용도 흥미진진했다.
비행기에서 유사시가 흔한 일은 아니니
추가 요금 없이 이런 넓은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도 신나 기분좋게 출발.
혹시 같은 기종을 타게되면
좌석을 지정할 때 내 항공권 좌석 번호를 참고하시길~
나중에 흥분을 가라앉히고 둘러보니
에어 부산은 일반 좌석도 다른 저가 항공사에 비해
간격이 훨씬 넓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처음 타본 에어부산 마음에 든다.
다음에도 또 이용하기로~
colorlessideas.tistory.com/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