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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예약을 완료했으니
다음 순서는 항공권 구입.
돌아오는 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
공항세 4000원만 지불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했으니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권만 구입하면 되었다.
알뜰 항공권을 위한 필수 앱 <스카이 스캐너>에서 조회해보니
비수기에 평일 출발이라 그런지
항공사 마다 표가 넘쳐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출발이 임박해서인지 시간 단위로 표 가격이 내려가는데
어디가 바닥인 지 알 수 없어
구매 타이밍을 결정하기가 어렵더라.
흔히 주식 투자를 할 때 무릎에서 사서 가슴에서 팔라고 하던데
비수기 항공권 구매 역시 마찬가지~
제주행 항공권의 경우 일반적으로 화요일 출발이 가장 싸다.
여기에 오후 늦은 시간대에 출발하게되면 가격이 더욱 저렴하기 마련인데
내가 여행을 다녀온 12월초 화요일을 기준으로
오후 6시 이후 항공권 가격이 이 정도!!!
내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지 못할 요금이었다.
.
하지만 우리는 일정상 오전에 출발해야했고
지나치게 좌석이 좁은 저가 항공기는 피하기 싶었기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을 참작한 끝에
저가 항공기 중에서는 좌석 간격이 넓은 편이라는 에어 부산 오전 8:30 출발 항공기를
1인당 18900원(여행사 수수료 1천원 포함)에 구매 완료!!!
여기서 누구나 알고 있는 ㅋㅋ
항공권 구매 알뜰 팁 하나를 알려주자면
일단 스카이스캐너에서 가격 검색을 한 후
시간대와 항공사가 결정되면 선택을 클릭해
비슷한 요금으로 판매하는 여행사나 항공사를 비교해본 후
구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지금부터!
위의 화면에서 17900원 옆 "선택"을 클릭하면
저 표를 판매하는 회사들이 가격 순으로 나열된다.
이 때 최저가로 파는 여행사에서 구매하기 전에
한 가지 확인해야할 것이 있으니
구매시 혜택을 주는 여행사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내 경우 이번에 제주행 항공권을 최저가에서 무려 천원이나 비싼 ㅋㅋ 웹투어에서 구매했는데
그 이유는 웹투어의 경우 천원이 비싼 대신 <유리의 성>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실 지난 1월 제주 여행때도 천원 더 주고 웹투어에서 구매했는데
그 때도 가파도 왕복 승선권을 받아
가파도에 다녀왔다.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웹투어에 들어가보니
제주도 항공권 구매자에게 유리의 성 입장권을 준다는 공지가 있어
다시 구매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알뜰 팁을 주자면
우리나라 여행사나 항공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면
당일에 한해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항공권의 경우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하기때문에
만약 오전에 항공권을 구입한 후 밤에 항공권 가격이 더 내려갔다면
수수료를 내지 않고 기존에 구입한 항공권을 취소하고
더 좋은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면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하루가 지났다면?
더 이상 항공권 가격을 들여다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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