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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02 빙수가 맛있는 사당역 카페 <코코브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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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만남의 장소로 자주 가게되는 사당역.

광역 버스들도 많이 다니고

2, 4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이라 그런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다양한 종류의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내가 가는 곳은 언제나 여기, <코코 브루니>

 

 

사당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데

사당역 랜드마크인 <파스텔 시티> 빌딩 바로 옆이다.

<파스텔 시티>에는 사보텐, 매드포갈릭, 경복궁, 포베이 등 유명 맛집이 입점해있어

여기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코코 브루니에서 후식을 먹는 것도

최단의 동선을 위한 선택. 

 

 

<코코브루니>는 지점은 많지않지만

모든 지점들이 다 규모가 꽤 큰 듯~

사당점 역시 1층에서부터 3층까지 전체 건물이 다 <코코 브루니>

커피 보다는

조각 케이크나 수제 초콜릿이 유명한 디저트 카페. 

역시나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과 케이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약속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일행들이 오기전에

먼저 아이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1층에서부터 3층까지 라운딩 시작.

그 넓은 카페에 손님은 오직 나 혼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잔잔한 음악 속에 앉아있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는~

 

코코브루니의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 스타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일반 에스프레소 원두는 신맛이 강해

개인적으로는 콜드브루가 더 맛있었다.

가격은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하면 비싼 편(4천8백원)

다만 커피 몇몇 종류에 한해 skt 멤버쉽 카드로 10% 할인된다.

 

 

테이블들이 놓인 간격도 넓지 않은 편이고

의자 역시 푹신푹신하게 편안한 의자는 아니지만

<코코브루니>라는 카페 이름과 뭔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느낌.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일행들이 하나둘씩 도착.

오늘 내가 이들을 여기로 초청한 이유인

"오베불망" 주문.

몇년 전부터 코코브루니 빙수 단골인 내 기억에 의하면

해마다 코코브루니 빙수 메뉴가 조금씩 달라져왔지만

변함없는 메뉴는 바로 이 "오베불망"

산딸기, 복분자,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와 생크림을 넣은 우유빙수인데

단 맛 보다는 새콤한 과일맛이 강해

단 것을 좋아하지않는 나같은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냉동 베리라서 단 맛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조금 안타깝긴하지만

빙수 매니아인 이 날 멤버들 모두 대만족!

가격은 13000원.

 

참고로 코코 브루니의 빙수는 모두 3가지.

오베불망 외에

고전적인 팥빙수에 가까운 팥바라밤(8천원)과

초콜릿벨벳(1만4천원)이 있다.

팥을 싫어해서 팥바라밤은 먹어본 적 없고

초콜릿벨벳은 정말 극강의 단맛.

초코를 사랑하며 단맛의 절정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나오면서 보니 어느새 그 넓은 카페 안이 만석에 가까웠고

테이블마다 빙수가 놓여있었다.

폭염때분에 빙수가 동났다는 기사가 과장이 아닌 듯~

역시 여름엔 빙수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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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