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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3박4일(2019.6.18-21)로 다녀온 삿포로 여행. 

일본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던데다 

여행 가기전부터 돈키호테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은 터라 

각종 책자와 블로그를 뒤적이며 쇼핑 리스트를 미리 적어갔다. 

평소에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데다 

여행 가서 쇼핑에 시간을 보내는 건 낭비라고까지 생각해온 나지만 

돈키호테에서의 쇼핑은 즐거웠고 

결과적으로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해 대만족!


간혹 블로그에서 쇼핑 샷을 볼 때마다 

설마 저렇게 살 게 많을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나 역시~ㅋ

덕분에 한 번쯤 올려보고 싶었던 쇼핑 샷도 이렇게 올려본다. 



돈키호테 쇼핑몰은 일본 각지에 있고 

가격도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품목은 드럭스토어나 다른 매장이 더 싸다고도 하는데 

일일이 비교하기엔 시간도 아깝고 귀찮기도 해 

나는 그냥 다누키코지점에서 모두 구입했다. 


삿포로의 중심가인 다누키코지에는 

돈키호테 두 개가 마주보고 있는데 

내 경우는 둘 중 더 큰 매장에서 샀다. 

이 건물 지하1층부터 4층까지 돈키호테 매장이라 

정말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싶을만큼 많은 물건들이 있다. 

내가 묵은 라장 스테이 호텔에서 2분 정도면 갈 수 있었던 점도 

정말 편리했다. 

게다가 24시간 오픈이라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해 아침 일찍 가니 여유있게 쇼핑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산 품목과 가격들은 다음과 같다. 


1. 시루콧토 (유니참 코튼 화장솜)

토너를 다른 화장솜 제품 반만 적셔도 듬뿍 사용한 것처럼 촉촉해진다는 화장솜. 

가격은 178¥



2. 휴족 시간 

등산 자주 다니는 언니가 추천해준 품목.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시다는 엄마를 위해 구입한 발바닥용 휴족 시간 

548¥



3. 샤론 파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비타민 E와 염증을 진정시키는 성분을 배합한 파스.

근육통, 타박상,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크기에 따라 매수가 다르고 가격도 다르다. 

140매 원래 가격은 980¥인데 

내가 갔을 때는 행사중이라 1인당 1개에 한해 698¥에 구입. 



4. 시세이도 퍼펙트휩 

정가는 358¥이지만 

1인당 한 개까지는 258¥



5. 비오레 자외선 차단제 

잘 스며들고 부드럽다기에 샀는데 정말 흡수력이 좋은 듯. 만족. 

798¥



6. 오이타산 위장약 

일본의 국민 소화제로 속쓰림, 소화불량은 물론 숙취에도 좋다고. 

중량에 따라 가격이 다름. 

210g 1090¥



7. 허니체 

일본 다녀온 친구가 추천해준 헤어마스크. 

사용법은 샴푸 후 린스처럼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르고 5분 정도 기다렸다 헹궈내면 된다. 

900¥



8. 안경 닦는 물휴지

예전에 지인한테 선물 받아 써본 적 있는데 

안경이나 휴대폰 모니터 닦는데 매우 유용.

298¥



9. 카베진 

양배추 성분이 들어있다는 위장약 

1회 2정, 하루 세번 복용

300정 1780¥



10. 메구리즘 수면 안대 

장거리 비행 중 눈이 피로할 때 사용하면 편리. 

5매는 398¥

12매는 980¥



11. 어깨에 붙이는 온열 패치 

980¥



12. 곤약 젤리 

사과와 포도, 복숭아와 리치 등 2가지 혼합된 젤리로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

178¥



13. 과자

우마이봉이 종류별로 들어있고 

몇가지 과자가 더 들어있는데

약간 불량식품 같지만 우마이봉을 좋아하는 꼬맹이를 위해 구입. 

198¥



14. 복숭아맛 곤약 젤리 

6개에 98¥



15. 다시마 젤리 

엄마가 일본가실 때마다 꼭 사오시는 것. 

부모님 간식용으로 선물. 

980¥



16. 코로로 

우리나라에는 없는 멜론 맛과 파인애플이 있다. 

85¥



17. 로이히 동전파스 

어깨결림과 요통에 좋은 동전모양 파스로 

직경의 크기가 다양. 

정가는 540¥이었으나 행사중이라 50¥할인 받아 

490¥에 구입



18. 씨푸드 누들

일본 컵라면 중 1위라기에 구입해봤는데 아직 안먹어봄. 

168¥



19.자가비 

그냥 보이길래 샀음.

198¥



20. 볶음 컵라면. 

역시 아직 안먹어봐서 맛은 잘 모름.

148¥



알뜰 쇼핑 팁. 


1. 할인 쿠폰 


할인 쿠폰은 여러 경로로 구할 수 있지만 

나는 일본 여행자 센터에서 발행한 것을 이용했다. 

사용 방법은 카톡에서 "일본 여행자 센터"로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쿠폰이 온다. 

매장에서 결제할 때 직원에게 보여주면 그 만큼 차감해준다. 

10만원 이상 구입시 500¥,

30만원 이상 구입시 2000¥

단 같은 매장에서는 각각의 쿠폰을 한 번만 사용 가능하며 

계산 전에 미리 제시해야 한다. 

일본 여행자 센터에서는 돈키호테 말고도 다양한 할인권을 보내주니 

참고하시길~

할인권은 면세 혜택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2. 면세 금액과 면세 받는 방법. 

돈키호테에서 계산시 점원이 택스 프리?라고 물어온다. 

yes라고 대답하면 바구니에 담아주고 

4층 면세 카운터로 가라고 한다. 

이걸 들고 4층 인포메이션으로 가면 밀봉 포장을 해주고 

구매액의 8%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원칙적으로 밀봉한 물건은 일본 내에서 사용하면 안되고 

그 포장 그대로 출국해야한다. 


돈키호테에서 2분 이내 거리라 더욱 좋았던 삿포로 <라장 스테이> 후기는 여기에~

2019/06/23 - 대욕장이 있는 위치 좋은 삿포로 호텔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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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로 다녀온 홋카이도 여행의 첫째날. 

새벽부터 일어나 비행기 타고 오느라 힘들었던데다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오후 3시가 지나있었기에 

이 날은 가볍게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삿포로 시내에는 주요 관광지들 모여있는데다 

내가 묵은 라장 스테이 호텔에서는 최대 1km 반경 안에 있었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길을 나섰다. 



다른 나라나 도시에서는 구글맵을 보고도 길을 잘 찾지 못했 나지만

삿포로 시내는 도로 자체가 워낙 직선형으로 반듯반듯해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었다. 


호텔에서 나와 왼쪽으로 한번 꺽어진 후 

쭉 걷다보니 오도리 공원이 나타났고 

그 앞으로 삿포로 티비탑이 보였다. 



오도리 공원은 

돌아오는 길에 여유있게 들르기로 하고 

조금 더 걸어 근처에 있는 삿포로 시계탑부터 가기로 ~



삿포로시 시계탑은 

일본에 현존하는 시계탑 중 가장 오래된 탑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건물 내부도 관람할 수 있는데 

1층에는 전시실,

2층에는 옛날 연무장 모습을 재현한 공연장이 있다고~ 

요금은 성인 기준 200엔. 



시간적 여유도 없고 

굳이 이 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나는 그냥 외관만 둘러보았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청사 건물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는

메이지 시대에 세워졌는데 

1888년부터 약80년간 홋카이도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고 한다. 

내부에는 실제 도지사와 장관들이 사용했던 집무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홋카이도의 역사에 관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아담한 건물로 

운치있어 보였고 

조금씩 비가 내리던 이 날 날씨와 무척 잘 어울렸다. 



홋카이도 구청사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이 곳의 정원.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 주위를 

아름드리 우람한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

고즈넉한 숲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넓다란 연못 둘레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한 바퀴 둘러보면서 

잠시 쉬어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마음 같아서는 온종일 앉아있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저녁 식사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기에 다시 길을 나섰다. 



홋카이도 구청사 정문 앞에서 신호등을 건너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삿포로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만큼 복잡하거나 정신없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낮은 인구밀도 덕분이기도 하지만 

반듯한 길들과 그 길 끝에 보이는 하늘 덕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다음으로 향한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시내 중심부에 동서로 1.5km로 늘어선 공원이라 

스스키노나 오도리 근처에 숙소가 있는 사람은 

일부러 찾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오가다가 지나치게 되는 곳이다. 



이 공원에는 잔디 광장 위에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꽃들이 심어져있는데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들이 개최된다고 한다. 



공원 군데군데 조성되어 있던 아기자기한 꽃밭들



해외 여행에 이국적 정서를 느끼는 지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국내에서는 보지못했던 나무와 꽃, 새 등을 볼 때야말로 

내가 외국에 있다는 실감이 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걷기를 좋아하다보니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는데다 

삿포로에 머무는 동안 삿포로 역 근처를 여러 번 오가야했기에 

위의 장소들을 밤에 다시 지나치게 되었다. 



같은 장소라도 시간대나 날씨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건 당연지사지만 

낮과는 다른 모습의 아름다움과 분위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오도리 공원에서 바라본 삿포로 티비탑의 야경은 

삿포로 시내 야경의 압권. 



삿포로 티비탑은 원래는 방송국의 전파송신탑으로 세워졌는데 

현재는 라디오 방송국의 송신과 중계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3층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삿포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요금은 성인 기준 720엔이라고~



밤거리를 걷다가 본 

삿포로 시내의 명물, 트램. 




체력적으로 크게 무리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오가며 

낮 풍경과 밤 풍경 모두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던 삿포로 시내 관광 후기는 여기까지~





2019/06/25 -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하는 돈키호테 쇼핑리스트와 가격, 할인쿠폰, 면세 받는 법


2019/06/23 - 대욕장이 있는 위치 좋은 삿포로 호텔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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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삿포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서 

숙박과 관련해 고민했던 것은 두 가지. 

하나는 3박 내내 삿포로에 머물 것이냐 

아니면 삿포로 2박, 오타루 1박으로 할 것이냐?

또 하나는 삿포로 호텔의 위치를 어디로 할 것이냐?


최종적으로 우리가 선택한 것은 

삿포로 2박, 오타루 1박. 

그 이유는 삿포로에서

3박을 머물기에는 조금 지루할 것 같았고 

다들 오타루는 3-4시간만 보면 충분할 만큼 작은 도시라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오타루에 마음이 끌렸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고민이었던 호텔의 위치.

삿포로 호텔은 역근처, 스스키노, 오도리 공원 근처에 많이 모여 있는데 

교통이 편리하되 너무 번잡스러운 곳은 싫었기에 

그 모든 선호 사항을  반영해 최종 결정한 곳이 바로 여기! 



정식 명칭은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짧게 줄여서 <라장 스테이>다. 


호텔 예약과 숙박료 


네이버에서 호텔 이름을 넣고 검색해보니 

호텔스닷컴이 최저가로 나와 

이용 8주전쯤 1박당 9405엔 

즉 2박에 18810엔(조식 불포함)에 예약했다. 

상황봐서 여차하면 변경하려했는데 

4주전쯤 다시 보니 요금이 훨씬 올라있어 그냥 가기로~


호텔의 주말과 성수기 요금이 더 비싼 것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건 삿포로 지역 호텔의 경우 

투숙일 기준으로 목요일 요금부터 주말 요금이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평일 요금과 주말 요금의 차이도 무척 많이 나서 깜놀. 

여행 요일을 조정할 수 있다면 

가급적 투숙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 사이로 정하면 예산을 많이 줄일 수 있을 듯~


공항에서 호텔 가는 방법 


삿포로 공항에서 라장 스테이로 가는 법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JR을 타고 삿포로 역으로 이동하는 방법.

이 경우 삿포로 역에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오도리역으로 가서 걷는 방법(7분쯤 소요)과 

삿포로 역부터 호텔까지 걷는 방법(20분쯤 소요) 이 있다. 

그냥 직선으로 쭉 걸어가면 되는데다 

호텔 근처까지 지하도로 연결되어있어 상점 구경을 하면서 걷는 것도 재미있으니 

짐이 너무 무겁지 않다면 충분히 걸을 만~


다른 하나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내리는 방법. 

정류장 이름은 구글 지도에 호텔명을 넣으면 나오는데 

정류장 안내 방송이 영어와 화면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데 

우리는 낮시간 도착이라 버스를 탔다. 

공항 출국장을 나와 왼쪽 방향으로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가면 리무진 버스 매표소와 정류장이 있다. 

공항에서 호텔 근처 정류장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걸린듯~

버스는 15분에 한 대 정도 오는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버스 요금은 1070엔. 

정류장에 내려서 6분 정도 걸으면 호텔이 나온다. 


위치 평가& 주변 


가기 전 찾아본 호텔 리뷰나 평점이 정말 칭찬 일색이었는데 

과연 그럴 만했다. 

일단 가장 좋은 건 바로 이 호텔의 위치. 

삿포로 역은 상대적으로 좀 먼 편이지만

오도리 공원이나 스스키노는 6-7분 거리고 

삿포로 시내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쇼핑하기 좋은 돈키호테나 유니클로가 2분 거리, 

러쉬, 프랑프랑 있는 파르코 백화점 역시 가깝다. 

호텔 1층에는 패밀리 마트가 있는 점도 편리. 

그러면서도 스스키노나 삿포로 역 주변처럼 

너무 번잡스럽지 않아 좋았다. 


호텔 시설 


우리가 사용한 방 형태는  모더레이트 더블룸 

이 호텔 어떤 방에서는 대관람차가 보인다는 후기를 본 적있어 

가급적 그런 전망을 원한다고 예약 시 메모를 남겼는데 반영되지않았고 

3층으로 배정받았다. 



사실 고층을 그리 선호하지않는 편이라 큰 불만은 없었지만 

창문 커튼을 열면 바로 옆 건물 벽이라 그건 좀...

그래도 방문 열고 나오면 온센이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하다고 스스로를 위안. ㅠㅠ



방 크기는 17제곱미터.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일본 호텔 방들이 워낙 작다는 말을 많이 들어

마음의 준비를 해서인지 그다지 답답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침대도 여자 둘이 자기엔 충분한 크기였고 

편안히 앉아 차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쇼파도 있어 좋았다. 



나름 책상과 의자도 있고 



책상 위에 놓여있던 스마트 폰. 

몇몇 국가로는 국제전화도 무료로 할 수 있고 

밖에 나갈 때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사용하지는 않았다. 




이 호텔엔 일반 커피 대신 캡슐 커피와 티가 있었다. 

맛은 그다지~



욕실은 보다시피 좁다. 

그래도 나름 욕조도 구비되어 있고~

칫솔, 치약, 일회용 면도기, 화장솜, 면봉, 드라이기와

샴푸, 컨디셔터, 바디샴푸 등 세면도구 완비.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습기도 있고 



페브리즈도~



실내에서 입기 편한 실내복도 제공되며 

온천 갈 때는 이 옷을 입고 가도 된다.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드나들었던 대욕장. 

탕의 깊이도 얕고 넓지도 않지만, 

룸에 딸린 욕실에서 보다 훨씬 편안하게 씻을 수 있고 

매우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 역시 멋졌다. 



대욕장은 이용시간에 따라 남녀탕의 위치가 변경되므로 

아래 안내 내용을 참고하시길~



그리고 또 하나, 

일본 호텔 중에는 흡연실과 금연실을 구분해서 예약받는 경우도 많던데   

이 호텔은 전 객실이 금연실이라 

호텔 내에서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았던 것도 좋았다. 


전반적인 평가 


가기 전 봤던 호텔 평점이 9점이기에 

도대체 뭐가 어떻길래 9점? 의아했는데 

나로선 9.5이상도 줄 수 있을 만큼 만족했다. 

위치, 시설, 직원들의 응대 태도, 깔끔함 등 

흠 잡을 것 없이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대욕장을 갖추고 있는 점이 좋았는데 

일행 중 연세드신 분들이나 새벽잠 없는 분들이 시간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을 듯~





2019/06/28 - 오타루 호텔 추천 Unwind Hotel&Bar (201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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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2019. 6.18-21)로 다녀온 

삿포로 여행때 탔던 비행기는

대한 항공. 

삿포로에는 수많은 저가항공사들이 취항해 있지만, 

내가 항공권을 구입할 당시에는 

저가 항공사들과 대한 항공의 항공권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았던데다

대한 항공은 무료 위탁 수화물을 23KG까지 허용하므로 

별 고민 없이 대한 항공으로 선택했다. 



대한 항공은 2터미널을 이용하기때문에 

덕분에 궁금했던 2터미널 이용도 해볼 수 있어 좋았던

삿포로 행 대한 항공 이용후기 지금부터 시작~



삿포로 행 대한 항공은 

인천 공항에서 출발해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데 

실제 비행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갈 때는 10:10, 올 때는 16:20 항공 편을 이용했다. 

가는 비행편 출발 시간은 딱 좋았는데 

올 때는 조금 아쉬운 시간대. 

늦은 저녁 시간 항공편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오는 편, 가는 편 모두 좌석 배치가 3-3-3열 구조로

출발 48시간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사전 좌석 지정을 할 수 있다. 


장거리 비행의 경우 

화장실 이용시의 불편함을 우려해 통로쪽으로 자리를 잡는 나지만 

이번엔 3시간이 채 안되는 비행이라 

창가 쪽으로 좌석을 지정했다. 

덕분에 비행기 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비행기 탑승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기내식!

일반식이 아닌 특별식을 원한다면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 항공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주문하면 된다. 

특별식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어린이가 있다면 무조건 키즈밀을 신청하시길~


내가 주문한 식사는 씨푸드식. 

치킨과 비프 중 선택해야하는 일반식이 내키지 않아 

사전 주문해둔 것이다.  

맛은?

음...뇨끼인지 파스타인지 헷갈리는 정체불명의 음식과 

크림 소스가 뿌려진 연어구이에 단호박 구이. 

연어샐러드, 과일 그리고 빵. 

와인을 곁들여 먹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대한 항공 단거리 노선에는 와인이 없단다. 

어쩔 수 없이 음료는 대한 항공의 트레이드 마크라는 구아바 쥬스로 선택. 



비행기가 레스토랑도 아니니

맛은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겠고 

기내 씨푸드식 늘 궁금했는데 

경험해보았으니 그걸로 오케이!


꽃별이가 주문한 치킨 기내식. 



치킨 보다는 함께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가 맛있었다고~

예전에 대한 항공 비빔밥이 참 맛있었는데 

왜 지금은 안하는지?

내가 먹어본 기내식 중에는

지난번 홍콩 갈 때 먹었던 아시아나 항공 비빔밥이 최고!



신치토세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돌아올 때는 

사전에 특별식 주문을 하지 않고  그냥 일반식을 먹었다. 

소고기와 닭 중 

나는 소고기 요리 주문. 

햄과 야채가 들어간 샐러드, 과일과 함께 나오 소고기 버섯 볶음과 밥. 



조금 짜긴 했지만 맥주와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기내식 소개를 주 내용으로 한 

대한 항공 삿포로 노선의 후기는 여기까지~


2019/06/23 - 삿포로 호텔 추천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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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삿포로 여행에서는 대한 항공을 이용했는데 

대한 항공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한다. 

2터미널은 작년에 귀국하는 꽃별이를 데리러 

잠깐 가본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이용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터미널은 1터미널에 비해 이용 항공사가 적어  

규모 역시 적은 편이지만, 

신축이다보니 훨씬 더 깨끗하고 

탑승 수속이나 출국 심사 줄도 1터미널에 비해 훨씬 짧아

정말 만족스러웠다. 

덕분에 면세품을 찾고도 시간이 남아 

라운지에서 쉬었다가기로 했는데 

문제는 우리가 가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카드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 


내가 가진 건 PP 카드

꽃별이가 가진 건  다이너스 카드.

2터미널에서 PP카드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SPC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그리고 라운지엘 이렇게 세 곳. 

하지만,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 가능한 곳은 라운지엘 뿐~

결국 우리는 둘 다 가능한 라운지엘로 가기로 했다. 

리뷰를 검색해보니 SPC라운지에 대한 평가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궁금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


엘라운지의 는 

247번 탑승구 맞은편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정면에 엔젤리너스 카페가 있는데 

여기에서 왼쪽으로 가면 바로 이 곳.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여기를 참고~



카드와 탑승권을 보여준 후 안으로 들어가면 

비교적 넓은 공간에 

인원 수에 맞는 다양한 테이블들이 구성되어 있다. 

비수기인데다 이른 시각이라 더 그렇겠지만 한적해서 

일단 분위기는 합격!



혼자 여행하는 경우거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면 

딱 좋을 1인용 공간도 있었다. 



어차피 비행기에 탑승하면 바로 식사가 나올테니 

음식은 대충 둘러보기만 했다. 


라운지 엘의 음식 종류는 다른 곳들과 대체로 비슷한 편으로 

샐러드용 채소와 단호박 샐러드, 과일, 요거트가 있고 



본격적인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밥과 한식용 반찬들(나물 몇가지, 진미채, 메추리알 조림 등)을 갖추고 있다.  

둘러보니 나물과 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으나 

기내식을 먹을 우리는 패스~



소고기 무국, 스프, 불고기, 삶은 계란, 베이컨, 야채 튀김, 군만두 등도 있었고 



빵 종류와 컵라면, 시리얼, 디저트용 작은 케이크들도 눈에 띄였다. 




주류는 생맥주와 와인 2종류 정도. 



음료 역시 다른 라운지와 마찬가지로 

커피와 쥬스류 그리고 몇가지 캔 음료와 생수가 있었다. 



이 곳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보지 않아 맛을 평가하기엔 조심스럽지만

내가 먹어본 음식들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었고 

가짓수나 구성 면에서도 한 끼 식사와 후식으로는 충분할 듯~


우리가 앉은 좌석에서 내려다본 풍경. 



내 경우는 라운지 판단 기준이 

음식 보다는 조용히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우선시 하는 편인데 

여행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기에 

라운지 엘의 분위기나 테이블 구성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만약 라운지 무료 이용 카드가 없는 사람이라면  

비싼 돈 주고 라운지를 이용하기 보다는 

공항 내에 마련된 무료 휴식 공간을 추천하고 싶다. 


이 곳은 라운지 엘 바로 앞에 위치한 "Nap zone"

지나는 길에 살짝 들여다보니 편안히 누울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고 

칸막이도 되어있어 잠깐 휴식을 취하기엔 최상의 공간. 



이 곳은 바로 그 옆에 위치한 또다른 휴식 공간으로 

편안하게 앉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한적하고 쾌적해 보여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다. 




2터미널 라운지엘 이용 후기와 

무료 휴식 공간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2019/06/23 - 삿포로 호텔 추천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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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에는 여행자 보험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지만 

자유 여행이라면 여행자 보험은 개별적으로 가입해야한다.

어차피 보험이란

"만에 하나" "있을 지도 모를" 사고와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니 

가입 여부는 개개인의 선택 문제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 치 앞을 모르는게 사람 일이니....

여행자 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최근 몇 년간 해외 여행 갈 기회가 많아지면서

매번 보험 가입을 해왔지만,

보험사마다 제시하는 보험료와 보장 내용이 달라

그걸 비교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는 이 사이트 한 곳으로 모든 고민이 해결되었다.

 

http://tour.ins-direct.kr/

 

다이렉트 여행자보험 비교사이트 - 대한민국 No.1

국내6개 다이렉트 여행자보험료를 직접 비교하여 가입 / 가족.친척등 단체가입도 다이렉트로 가능

tour.ins-direct.kr

이 사이트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다이렉트 보험사 6곳의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어서 

굳이 다른 사이트를 뒤져보지 않아도 되니 매우 편리했다.

게다가 주민등록번호 입력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아

정보 유출이나 추후 마케팅 전화 받을 염려도 없으니 더욱 안심.

 

이용 방법은 사이트에 접속해 

생년월일과 성별, 여행 일정을 입력한 후 보험료 조회를 하면 

이렇게 보험사별로 보장 내용에 따른 보험료가 나온다. 

아래 내용은 만 나이 48세, 여성, 3박4일 일정을 기준으로 조회해 본 보험료다.

 

해외 여행자보험의 종류는 보험사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기본형, 표준형,고급형이 있다. 

보장 내용과 금액에 따라 보험금 역시 달라지는데

보장 내용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의 화면에서 상세 보장 내역 펼쳐보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보험사 별 보장 내용과 차이가 자세하게 안내된다. 

당연한 일이지만 

보험료가 쌀수록 보장 액수도 낮아지고 

보험사에 따라 조금씩 보장 내용이 다르므로 

자세히 읽어본 후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 내용을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금은 연령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20대초반을 같은 조건으로 검색했을 때 

가장 싼 보험료가 2천원~

젊은 나이일수록 여행 경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마음에

보험 가입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2천원이면 커피 한 잔 값도 안되는 가격이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꼭 가입하기를 권하고 싶다. 

 

끝으로

여행자 보험 가입시 주의 사항!

 

1. 여행자 보험 가입시 시간 입력할 때는 여유있게 하는 편이 좋다.

보험료의 경우 날짜 별로 계산되므로

시간을 여유있게 입력해도 금액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비행기 출도착 시각을 기준으로 하지말고

집에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을 입력하는 것이 좋다.

 

2. 여행자 보험 내용 중에

자신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되는 특약이 있는지 확인할 것.

예를 들어 휴대폰 보험이나 실손 보험은 중복 보상이 되지 않으므로

따로 보험을 들어둔 게 있다면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3. 여행자 보험은 전화로도 가입할 수 있고

출국 직전 공항에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인터넷 다이렉트 상품이 20% 이상 저렴하다고~

여행 2-3일 전까지는 미리 인터넷으로 가입해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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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홍콩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서 처음 사용해본 여행 앱 <트리플>

여행 지역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맛집, 동선, 관광지 안내 등 일정을 계획하는데도 유용해 

이거하나로 여행 준비 끝!!!

그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삿포로 여행 준비 역시 트리플의 도움을 받았다. 


트리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플레이 스토어에서 "트리플"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물론 무료ㅎㅎ) 

가입을 한 후 여행 목적지와 일정을 입력하면

아래 화면처럼 예정된 여행 일정이 표시되고 

여행 출발일이 얼마나 남았는지 매일 알려준다. 

매일매일 하루씩 줄어드는 숫자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ㅋ



위의 여행지를 클릭해 

가이드 항목으로 들어가 본다. 

이 중 "준비" 항목을 클릭하면 

해외 여행 준비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여행자 보험, 데이터 이용법, 출국 전 체크 사항은 물론,

인천 공항 가는 방법, 면세품 수령 방법이나 쇼핑법 등 

해외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에게는 특히 유용한 기초적인 정보들이 안내되어 있다. 


이어 "정보" 항목에는 

삿포로 지역에 대해 미리 알아야 할 정보와 날씨, 월별 축제는 물론,

추천 여행 코스나 추천 호텔, 삿포로 시내 교통 등을 비롯해 

삿포로 여행에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관광""맛집"에 관한 항목이 따로 있어 

그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먼저 다녀온 사람들의 리뷰도 올라와있기때문에 

구체적인 경험담과 평가를 읽어볼 수 있어 좋고 

가고자 하는 곳이나 관심있는 곳을 따로 저장하면 

나중에 그 곳들만 따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앞서 읽어본 여행 가이드 내용을 참고해 

날짜별 일정을 계획하면 되는데 

가고자 하는 날짜와 장소를 클릭하면 

이렇게 지도에 자동으로 위치 정보와 동선 확인까지 가능해 

효율적인 동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함께 가는 여행자가 있으면 

초대를 통해 내 일정을 공유할 수 있으니 

이 점 또한 매우 편리하고 유용.




여기에 길찾기 기능은 물론, 번역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계획 단계에서는 물론, 

현지 여행에서도 휴대폰만 있으면 

이 앱 하나로 다 해결되니 정말 편리하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자신이 다녀온 장소에 대한 리뷰도 올릴 수 있는데 

리뷰 내용에 따라 1-6점의 포인트를 받게 된다. 

그리고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 일정 레벨이 되면 

레벨별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여행 준비에서부터 여행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이 이 앱 하나로 오케이!

자유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으면서도 

준비 과정이 번거롭고 두려워 피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꼭 도전해보시길~

누가 뭐래도 여행의 참매력은 

여행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그 과정 자체에 있으니까.


2019/05/30 - 삿포로 여행 준비1. 삿포로 항공권 최저가로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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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꽤 자주 다닌 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은 이번이 처음.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지로는 생각조차 해보지않던 나라인데 

일본 여행 다녀온 지인들의 만족스러운 후기를 듣다보니 

'도대체 일본이 어떻길래?'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몇 개의 대표적인 도시가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결정한 곳은 훗카이도. 

일본을 이루는 네 개의 섬 중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삿포로와 오타루가 있다. 

아름다운 설경 덕분에 겨울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일본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여름 장마철도 없고 서늘한데다 

라벤더 꽃밭으로 유명한 비에이 지역도 

당일 투어를 여행하면 쉽게 갈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을 수가~


결국 이번 여름 여행지는 "훗카이도"로 결정하고 

항공권 검색에 들어갔다. 

항공권 가격 비교는 늘 그래왔듯 "스카이스캐너" 사이트에서~


스카이 스캐너 이용 방법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출도착 날짜를 입력한 후 가격 검색을 클릭하면 된다. 

만약 날짜가 유동적일 경우는 

출도착 날짜를 한 달 전체로 검색하면 

이렇게 날짜별 편도 요금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요금이 저렴한 날짜를 출도착일로 지정하면 

전체 가격을 검색해볼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비수기가 성수기보다 

주말 출도착 보다는 평일 출도착 요금이 저렴하다. 

특히 삿포로 처럼 비교적 근거리 해외여행지는 

주말 여행 수요가 많아서 금요일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은 

다른 요일에 비해 요금이 많이 비싸진다. 

대체로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출발해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돌아오는 요금이 싼데 

이것은 호텔 요금도 마찬가지~

일본 호텔의 경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숙박 요금이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숙박 요금에 비해 훨씬 비싸고 

항공권 요금과 마찬가지로 호텔 숙박비 역시 

이용 날짜에 임박해서 예약할수록 요금이 비싸진다


삿포로 지역은 수많은 항공사에서 취항해있어 

다양한 가격대와 시간대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다만 항공권 가격 비교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수하물 무게를 꼭 확인할 것!

저가항공의 경우 대부분 기내 수화물 7~10kg 정도만 무료로 제공되고 

위탁 수하물의 경우 추가요금을 받고 있으므로 

자신의 짐 무게를 고려해 가격 비교에 참고해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나는 이번 삿포로 여행 항공권을 

출발일 기준으로 약 7주전에 예약했다. 

삿포로는 가까운 거리라 처음엔 저가항공 이용을 고려했는데 

예약할 당시에 가장 저가였던 피치 항공은 

시간대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았던데다 

위탁 수화물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라 일찌감치 제외했다. 

이에 비해 국적기인 대한항공은 21만원이라는 놀라운 특가에 

시간대도 마음에 들고 위탁수화물 요금도 포함된 거라 

별 고민 없이 대한항공으로 결정했다. 


사실 예약 당시만 해도 나쁘지 않은 가격 정도라고만 생각했는데 

출발을 3주 앞둔 지금 가격을 보니...ㅎㄷㄷ


이러니 해외여행시 항공권 구입은 최소 6주전에는 해야 

호갱님 노릇을 하지않는다는 말도 일리가 있는듯~

미리미리 준비하고 

부지런히 검색해서 모두들 조금이라도 알뜰한 여행하시길...


2019/06/23 - 삿포로 호텔 추천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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