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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보러 떠났던 고성 여행에서
드라이브하다 잠시 들렀던 화진포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순간 든 생각은
'30년 넘게 동해안을 드나들면서
이렇게 멋진 곳을 이제서야 처음 와보다니...'하는 후회.
요즘 핫한 강릉, 속초에 비해 소박하지만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진짜 바다.
드넓은 모래 사장 위에
홀로 세워져있는 포토존도 인상적.
너무 부드러워 저절로 신발을 벗게 만들던 모래와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던 맑고 투명한 물빛.
이제껏 내가 본 동해의 해수욕장 중 단연 으뜸으로 인정!
뒤 쪽으로 솔숲도 있어
바닷가 땡볕을 피할 수 있는 산책 코스도 갖추고 있다.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한적함.
동해안 최북단 해안이라더니
과연 속초나 고성 쪽 해수욕장에 비해 사람이 적어
고요함 가운데 바다를 즐기기에는 최상의 조건.
시간 여유가 없어 우리는 못 가봤지만
근처에 김일성 별장과 화진포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면 더 좋을 듯~
https://colorlessideas.tistory.com/606
https://colorlessideas.tistory.com/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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