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은 덴부라돈부리, 텐부라동의 약칭으로
밥 위에 몇가지 종류의 튀김을 올리고 달콤한 덮밥 소스를 더한 일본 음식이다.
즉, 우리 말로 풀이하면 튀김 덮밥.
텐동으로 유명한 이 곳, <텐동 요츠야>는
나의 단골 맛집으로
처음에는 샤로수 길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가게였다.
다찌식 테이블에 좌석 마저 몇 개 되지않아
원래도 대기가 길었던 곳이
"생활의 달인"에 나온 이후 더욱 유명세를 타더니
명실공히 샤로수 길 대표 맛집으로 등극,
작년에 샤로수 길 중심부에 있는 널찍한 식당으로 확장 이전했다.
영업 시간: 월요일 휴무
매일 12:0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가게 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대기 장소가 있다.
식사 시간에 가면 줄이 제법 길다.
안내문 대로 조리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니
식사 시간을 여유있게 비워두시고 찾아가시길~
튀김의 종류나 가짓수에 따라 메뉴와 가격이 달라지므로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나는 항상 요츠야텐동을 먹었었지만
이 날은 스페셜 게스트 대접차 갔으므로
전복 텐동으로 주문.
밑에 밥과 소스가 깔려있고
그 위에 이렇게 튀김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튀김은 바로바로 튀겨 나오므로 바삭하고
기름기도 거의 스며들어있지 않지만,
그래도 언제나 생맥주를 부르는 맛^^
나름 요리 좀 한다는 베테랑 주부 둘이 앉아
도대체 어떻게하면 이렇게 바삭한 식감의 튀김을 만들 수 있을까
신기해하며 감탄 또 감탄.
식당내에는 2~4인용 테이블은 물론
조리하는 과정을 바라보면 먹을 수 있는 1인용 테이블도 있어 혼밥하기도 좋다.
오랫만에 만난 꽃별 친구 엄마가 맛있게 드셔주신 덕분에
더욱 즐겁고 기분좋았던
오늘의 저녁 식사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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