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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8 파리에서 에든버러로~ 요텔(Yotel)라운지와 에어프랑스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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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머물던 중 7박 8일로 떠나게된 에든버러.

여행 3개월 전쯤 예약해놓은 에어 프랑스를 타기 위해

샤를 드골 공항 2터미널로 갔다.


시간이 많이 남아 PP카드로 갈 수 있는 라운지를 알아보니

2K 구역에 있는 YOTEL 이라는 곳이 검색되었는데

내가 탑승하는 곳은 2L

게다가 라운치 위치가 면세장 안쪽이 아니라 

보안 검색대 전.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어

라운지에 들러서 잠시 쉬다가기로~

 


보안검색대로 들어가기 바로 전 왼쪽으로 가면

2K 구역으로 가는 셔틀 트레인 승차장이 있다.

셔틀 트레인은 자주 있고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라운지를 가려면 내린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해서 조금 걸어야 한다.


그런데 이 곳에 

편히 쉴 수 있는 넓은 무료라운지가 있었다. 

경유 시간이 길거나 대기 시간이 길다면 

누워서 쉴 수도 있는 쾌적한 공간이었다.

게다가 사람도 별로 없고...

라운지 무료 카드가 없지만 쉬고 싶은 사람은 

이 곳에 오면 정말 편안하게 쉴 수 있을 듯.



정작 이 곳을 지나쳐 한참 걸어 찾아간 요텔 라운지는 

정말 좁고 음식도 별로 였다.

라운지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곳은 처음. 

커피만 무료 제공일 뿐

스낵이나 냉장 음료(주류는 없다)를 이용하려면 

그 때마다 데스크의 안내 직원을 불러 꺼내달라고 해야 한다. 

그나마 음료 종류 몇가지와 

스낵 종류만 몇 가지만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1인당 10유로 만큼만 먹을 수 있다는데

음료나 작은 스낵이 종류별로 2-3유로 정도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그나마도 이용이 자유롭지 않았다.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혹시 모르지만

굳이 라운지를 가보기 위해서라면...노노!



라운지에서 나와 

다시 셔틀 트레인을 타고 2L 구역으로 돌아갔다.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하니

프랑스라기보다는 벌써 영국 분위기가 물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영어와 호의가 가득한 사람들의 표정.

특히 내 옆에 앉은 영국인 아빠는 혼자만 가족과 떨어져 앉게되었나본데

시종일관 아이들을 챙기는 자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시간 45분의 짧은 비행 구간인데도

중간에 샌드위치와 음료가 서빙되었다.

기내식임에도 불구하고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서 꽃별이와 나는 깜놀ㅋ

와인을 주문해 샌드위치와 함께 먹으니 금상첨화. 


 

파리에서 에든버러 구간 에어프랑스 요금은 늦은 시각 출발인데다 

위탁 수화물을 추가하지 않았기때문에

저렴(63000원)하게 구매했다. 


유럽내 항공권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바로 수하물 무게. 

위탁 수하물은 추가 요금이 붙고 

기내 수하물은 세변 105센티 이내의 캐리어와 휴대용 작은 가방을 가지고 탈 수 있다.  

무게는 12KG까지 무료지만 따로 무게를 재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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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