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금부터 시작 :: '헤르만헤세전'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반응형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소설가 헤르만 헤세.

그가 그림도 그린 화가였다는 사실을 나는

호반 아트리움에서 <헤르만 헤세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처음 알았다.

궁금증과 호기심에 찾아간 헤르만헤세전 리뷰 지금부터 시작~


<호반 아트리움>은 경기도 광명시 아브뉴 프랑 건물에 위치해있다.

주변에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 쇼핑몰들이 많아 자주 가던 곳이지만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는데

건물에 들어서니 입구에서부터 세련되고 고상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헤르만 헤세전 : 치유의 그림들>

전시기간 : 2018.12.20-2019.6.9

관람 시간 : 오전 10시~오후8시(입장마감은 오후7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

관람료: 성인(만19세 이상) 8천원, 학생(초/중/고) 6천원, 유아(3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 4천원

주차: 아브뉴브랑내 지하주차장(3시간 무료)

 

 

헤르만 헤세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그가 앓고 있던 정신 질환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정신의학자 융의 권유때문이었다고 한다. 

작가로서는 최고의 명예를 누리며 살던 헤르만 헤세지만 

그 역시 삶이 주는 고통과 슬픔은 피해갈 수 없었나 보다. 


헤르만헤세전의 전시 공간은 11개로 분할되어 있다. 

각각의 공간에는 헤세 삶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하거나 

특정한 테마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 작품 전시 중간 중간 만날 수 있는 

헤세가 남긴 위로의 말들. 

그가 그린 수채화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처럼 

마음으로 전해졌다. 



생전에 헤세가 애용했다는 타자기.




헤르만 헤세전에서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전시 기법의 다양함과 독특함. 





특히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모션 픽쳐로 펼쳐지는 헤세의 그림들 앞에 앉아있자니 

마치 그가 그린 풍경 속으로 들어온 듯한 생생함과 함께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감상을 넘어서 체험으로 이어지는 감동의 순간들. 



곳곳에 마련된 포토 스팟에서 

기념 사진 촬영도 하고~



헤세가 남긴 문학 작품들은 물론, 

헤세의 육성으로 녹음된 시 낭송을 들을 수 있는 "헤세의 박물관" 





문학가이자 화가이기도 했던 헤세는 

또한 정원을 사랑하는 정원사이기도 했단다. 

정원사 헤세의 면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작품이 창조될 때,

꿈을 꾸기 시작할 때, 

나무를 심을 때, 

아이가 태어날 때

삶이 시작되고 어둠의 시간을 뚫고 나아갈 

커다란 틈이 생긴다. 

              -헤르만 헤세


고단한 일상과 

힘겨운 삶에 

위로가 필요한 순간,

어둠의 시간을 뚫고 나아갈 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헤르만 헤세전. 



끝으로 <헤르만 헤세전> 알뜰 관람 팁!

1. 문화의 날에 관람하면 2천원 할인.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4월은 24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에 한해 성인은 2천원 할인,

청소년은 1천5백원, 유아는 1천원 할인. 

2. 개인 SNS에 올린 후 아트샵에서 보여주면 

헤르만 헤세의 그림이 담긴 예쁜 엽서를 받을 수 있다. 

3. 광명 시민 및 리솜리조트 이용객은 20% 할인. 

광명시 내 주민센터에 비치된 할인쿠폰이나 

리솜 리조트 인포데스크 내 할인 쿠폰 지참후 방문시 할인가 이용 가능. 

728x90
반응형
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