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무디의 매력에 푹 빠진 내가
요즘 자주 만드는 건 아보카도 스무디.
아보카도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 피부 건강에 좋은데다
당분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요즘은 동네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마침 코스트코에 갈 일이 있어 그 곳에서 구입했다.
제법 큰 아보카도 6개에 11990원.
확실히 동네 슈퍼보다 싸고 품질도 우수.
아보카도는 처음 사보는 거라 구입요령을 알아보니
껍질 색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한 것을 골라
손으로 쥐어 봐서 탄력성이 조금 느껴지는 것을
고르면 된다고 한다.
보관은 상온에서.
내가 사온 아보카도는 너무 딱딱해서 언제 익나했는데
요즘 워낙 날씨가 더워서인지 3일 정도 후숙하니 적당히 익었다.
만약 빨리 익히고 싶을 때는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넣어두면 된다고.
너무 빨리 익어버려서 걱정이라면
아보카도를 손질해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녹여서 갈아먹어도 된다.
다만 해동해서 사용할 경우
모양이 뭉개지기때문에 갈아먹거나 소스를 만드는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
아보카도는 처음 다뤄보는 거라
어떻게 손질하는 건지 난감했는데
전혀 어렵지않다.
가운데 칼집을 넣고 반으로 살짝 비틀어 돌려주면 이렇게 반쪽으로 나뉘어진다.
가운데 들어있는 씨는 숟가락으로 파내면 된다.
이 상태에서 껍질과 과육 사이에 숟가락을 넣고
과육을 파내면 쉽게 과육이 분리된다.
잘 익은 아보카도 한 개와 바나나 한 개,
기호에 따라 레몬즙이나 레몬청을 넣고
케일 4장을 함께 넣고
우유나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면
아침 대용식으로 좋은 아보카도 그린 스무디 완성.
이른 아침 출근이나 등교를 앞둔 가족들이
입맛없어 할 때
밥 대신 갈아주면 좋다.
덕분에 아침 시간이 여유롭고 가족 건강에도 좋으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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