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브라이튼 맛집이라고 했지만,
사실 <빌즈>는 프랜차이즈라 꼭 브라이튼이 아니라도
런던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지난 번 런던 여행때
빌스에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를 먹었다는 꽃별이의 추천으로
가게 된 곳.
11시가 조금 지난 비교적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거의 빈 자리가 없었다.
인테리어도 세련되었고
펍 분위기도 나는
젊은 감각의 레스토랑.
하루 종일 걸어야 하니 좀 든든하게 먹어보자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5 조각짜리 팬케이크와
쉐어링 플레이트(sharing plate).
팬케이크(8.95파운드)는 각종 과일 조각으로 토핑되어
비주얼은 그럴 듯했지만
맛 자체는 집에서 해먹는 팬케이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쉐어링 플레이트(sharing plate)는(13.95파운드)
말 그대로 나누어 먹기 위한 음식이라 그런지
양도 많고 다양한 음식들이 섞여있어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빌스는 영국에서는 흔치 않게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다 하는 집.
끼니마다 주문 가능한 메뉴가 조금씩 다르고
평일 점심에는 할인받을 수 있는 메뉴도 있으니
영국 여행 중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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