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르는 콜마르.
우리 역시 스트라스부르에서 1박 후 콜마르에 가기로 했다.
콜마르에서 파리로 갈 때는 어차피 스트라스부르를 거쳐가기때문에
파리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스트라스부르에 들르기로 하고
가방을 호텔 리셉션에 맡겼다.
그런 점에서
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 <이비스 버짓 스트라스부르 센터 가르>은
위치면에서 최상의 선택이었다.
[길 위에서 세상 읽기 (해외)/프랑스 18'] -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 1박2일 2 -이비스버짓 스트라스부르 센터 가레 호텔
스트라스부르에서 콜마르는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기차 요금은 시간 여유를 두고 예약하면 1인당 왕복 18유로 정도인데
우리는 날씨를 봐가면서 결정하려고 전날에야 예매했기때문에
1인당 왕복 23유로 정도가 들었다.
소요시간은 3-40분 정도
버스 요금은 이용 시간 대에 따라 5-7유로,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10분 정도.
예약방법은 현장에서 자동발매기를 이용하거나
프랑스 기차 예약(버스도 예약 가능) 사이트인 www.oui.sncf에서 하면 된다.
여기서 정말 주의해야할 점 하나,
파리에서 기차를 이용할 경우
최소한 5분 전에는 미리 기차에 탑승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 상식에는 정해진 시간까지만 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출발 시간 전에(2-3분전) 출발하는 경우를 여러 번 봤다.
꽃별이 말로는 기차를 예매할 때 주의사항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 같으면 출발 시각 몇분 전이니 문을 열어줄 법도 한데
일단 문을 닫으면 절대로 열어주지 않는다고~
실제로 우리가 스트라스부르 역에서 콜마르로 가는 기차에 올라 출발을 기다리고 있을 때
차창 밖으로 여자 분 둘이 열심히 뛰어오는 게 보였다.
이 때가 출발 3분 전이라
속으로 '시간 기가 막히게 잘 맞춰오는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기차 문은 이미 닫힌 상태였고 기차는 원래의 출발 시각 1-2분 전에 벌써 출발하고 있었다.
차창 밖으로 보니 그 분들이 역무원에게 뭐라고 항의하는 것 같았지만
이미 기차는 떠났고~
규정이 그렇다니 하는 수 없지만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대로 ㅎㅎ
어쨌든 기차 못타면 여러가지로 복잡해지고 손해막심이니까
프랑스에서 기차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반드시 기차역에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5분 전에는 승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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