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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22 시드니 시내 관광지 추천 10 - 시드니의 심장 <오페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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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가본 적 없거나

관심이 없더라도

<오페라 하우스> 만큼은 다들 알고 있을 만큼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지요.

마치 파리의 에펠탑이 그런 것처럼.

 

 

오페라 하우스의 디자인은

바람이 가득 찬 돛대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해요.

공모전을 통해 덴마크 사람 욤 우촌의 작품이 최종 선발되었는데  

건축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호주 정부에서 복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대요.

 

<오페라 하우스>의 위치가

제가 자주 가던 써큘라 퀴 역이나 <로얄 보타닉 가든>에서 가까워

저는 시드니에 있는 동안 이 앞을 수없이 지나다녔는데요

 

 

저는 이 건물을 보면서

건축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주위 환경과의 조화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아무리 <오페라 하우스>의 디자인이 멋지다해도

그것을 다른 도시로 옮기거나

다른 곳에 똑같이 짓는다고 해도 그 곳에선 절대로 이런 분위기가 나올 수 없겠죠.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시드니의 또다른 상징인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하는

지금의 자리야말로 오페라 하우스가 있어야할 유일한 자리인 셈이죠.

파리의 에펠탑이 그 자체로는 흉칙한 철골 구조물이지만

높은 건물이 없는데다 고풍스러운 도시 파리에 놓여있기때문에

멋져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오페라 하우스를 감상하는 방법은 대체로 세가지예요.

첫번째 방법은

건물엔 들어가지 않고 그 주위를 산책하며 가까이에서 보거나

혹은 써큘라 퀴 와프에서 배를 타고 나가서  

오페라 하우스 건물을 감상하는 거예요.

하지만 가까이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는

생각만큼 예쁘지 않더라고요.

건물 색도 흰 색이 아니라 아이보리고

지붕도 그냥 매끈한 게 아니라 타일로 되어있어서

조금 덜 깔끔해보이는 느낌이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배를 타고 나가서 여러 방향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 모습이

훨씬 더 그림같았어요.

 

 

 

두번째 방법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하는 거예요.

이 경우 투어 종류에 따라서 비용과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요.

한국어로 진행되는 투어도 있다고 해요.

마지막 방법은 오페라 하우스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

오페라나 콘서트 등의 공연을 보는 것입니다.

선택은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하시고요

 

어느 경우를 선택한다고 해도

충분한 만족을 줄 만큼

<오페라 하우스>는 멋진 곳임을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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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