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제주에 처음 혼자 여행을 왔을 때 묵었던
서귀포 데이즈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오는 정 김밥>
혼자 여행이 처음이라 혼밥도 낯설고
딱히 가고 싶은 맛집도 없어
근처를 배회하다 우연히 찾아갔었는데
알고보니 그 때 당시에도 이미 소문난 맛집이라
현장에서 예약을 한 후에야 먹을 수 있었다.
영업 시간은 매일 10:00-20:00
일요일 휴무
064-762-8927
9박10일로 떠난 이번 여행에서는
올레길을 걸으며 점심으로 먹을 김밥을 사기 위해
재방문했다.
전화 예약도 된다기에 열심히 전화했으나...ㅠㅠ
전화 예약 정말 되는 것 맞나요???
내내 통화중.
결국 직접 가는게 빠르겠다 싶어
찾아감.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있는 걸 보면
이 집 정말 맛집 맞는 듯~
여러가지 김밥 종류가 있긴 하지만,
생각하기 귀찮아하는 나는 언제나 기본 김밥.
2줄을 예약하려는데
시간이 안맞았다.
우리는 늦어도 9시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김밥집 오픈이 10시라 그 이전엔 못찾는단다.
어쩌나 싶어 고민하는데
마침 주문해놓고 찾아가지 않은 김밥이 4줄 있다기에
그 중 2줄만 구입하기로~
혹시라도 밤새 상하면 어쩌나
호텔 베란다에 내놓고 잤는데
다음날 올레2코스 대수산봉에 올라 먹어보니
차갑고 딱딱하지만 기본적으로 맛있는 맛.
원래 이 곳 김밥이 조금 기름진데다
안에 들어있는 유부튀김이 들어가 있어
차갑게 먹는데도 일반 김밥에 비해서는 먹을 만~
서귀포 동문 로터리 부근이자
매일 올레 시장에서도 가까워
오며 가며 들르기 좋은 위치.
11:30-13:30에 한해 가게 앞 주차도 가능하단다.
<오는 정 김밥> 가게 안에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지만,
바로 옆에 있는 라면 가게와 제휴를 맺었는지
그 곳에서 라면이나 커피를 마시면 김밥을 먹어도 된다니
먹을 공간이 마땅치않다면 고려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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