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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꽃별이가 혼자 콜마르에 왔을 때
따뜻한 핫초코를 마시며 몸을 녹인 추억이 있는 곳이라기에
함께 들러본 <La Sorbetiere d'lsabelie>
이 날 날씨가 꽤나 더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아이스크림 맛집인지
아무튼 아이스크림을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제법 길었다.
파리지엔 놀이가 하고 싶었던 우리는
처음엔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으나
쏟아지는 햇빛때문에 실내로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었다.
파리지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듯~ㅋ
디저트 카페인 이 곳은
다양한 음료와 함께,
아이스크림, 파르페와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팔고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먹음직스럽게 생긴 화려한 파르페를 많이들 먹길래
하나 시켜보기로~
꽃별이는 수박과 각종 과일, 젤라토 아이스크림 등이 있는 파르페를,
나는 알롱제 한 잔을 주문했다.
과일과 아이스크림이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맛있게 다 먹었다.
내가 마신 알롱제.
크레마도 풍부하고 원두 맛도 나쁘지 않았다.
콜마르 거리를 걷다가 지칠 때
잠시 쉬면서 에너지 충전을 하기에 좋았던
<La Sorbetiere d'lsabelie>
[길 위에서 세상 읽기 (해외)/프랑스 18'] - 콜마르 스크루트 맛집
[길 위에서 세상 읽기 (해외)/프랑스 18'] - 프랑스 속 작은 베니스, <콜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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