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금부터 시작 :: '제주도 여행/제주 호텔&게스트하우스 후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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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다녀온 열흘 간의 제주 여행에서
무려 5박을 투숙했던 서귀포 호텔 <휴식>
사실 서귀포 지역에는 워낙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많아
한 곳에 길게 머물기 보다는 숙소를 자주 옮기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는 같은 호텔에서 룸 타입만 바꿔
각각 3박, 2박으로 나누어 숙박하게 되었다.

<휴식>호텔은
서귀포 중심인 매일 올레 시장이 가깝고
맛집들이 모여있는 아랑조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은 차량을 렌트하지 않았기때문에
버스를 이용해 중문, 남원 쪽을 다녀왔고
마지막 날에는 급행 버스를 타고 성산으로 넘어갔는데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노선도 비교적 많은 편이라
뚜벅이 여행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지은 지 좀 되었는지
건물 외관과 실내 가구들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고
규모도 호텔이라기엔 조금 작은 편~

주차 공간은 1층에 있는데
딱 보기에도 몇 칸 되지 않는다.
나야 뚜벅이니 상관없었지만 검색 과정에서 보니 주차 관련 불만이 많은 듯~

1층에 셀프 체크인 기계가 있어
체크인은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예약번호를 넣으면 키가 생성되고
그걸 룸키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도 룸키로 문을 열면 자동으로 열리니 꼭 방문 앞에서만 열도록~

2층에는 리셉션과 라운지 공간이 있는데
오후 10시까지만 직원 분들이 계시다고 한다.
라운지 공간에는 대여가능한 책들도 있고
맥주를 비롯해 간단한 스낵 종류도 판매하며
아침에는 조식도 먹을 수 있단다.

조식은 셀프로 간단한 메뉴 몇가지가 제공되는데
전날 사전 예약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3천원.
나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간단하게 먹기 좋을 듯~

체크인 시간이 남아 라운지에서 기다렸는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았다.

호텔 이용시 주의사항은 여기를 참고.

루프탑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올라가 본 옥상.
한라산도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바다도 조금 보이긴 하지만
겨울이다 보니 추워서 오래 머물기는 어려웠다.

룸 형태는 1인용 싱글룸에서 4인용 패밀리룸까지 있다.
5박 중 3박을 했던 스탠다드 트윈룸은 이런 모습~

싱글 침대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오른쪽 싱글 침대 옆 공간으로
행거와 짐정리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TV와 화장대 그리고 작은 의자가 하나.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지만
전기렌지는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가 숙박한 방에서는 창 밖으로 한라산이 보여
나름 한라산뷰.

욕실은 샤워부스 없이 샤워대만 있고
조금 좁은 편이지만 샤워하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칫솔, 치약은 비치되어 있지 않다.

딱 필요한 것만 있지만
2명이서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던 스탠다드 트윈룸.

2박을 더 머물게 되면서 바꾸게 된
패밀리 트윈룸,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가 하나씩이라
최대 3인 숙박 가능.
침대 수만 많은 게 아니라 방도 트윈룸보다는 조금 더 넓었다.

작동해보지는 않았지만 드럼 세탁기도 있고

한 쪽으로 짐정리 및 옷정리를 할 수 있는 행거와
작은 테이블도 놓여있어
간단하게 뭐 먹을 때 편리했다.

트윈룸과 마찬가지로 샤워부스는 분리되어있지 않지만
면적이 훨씬 넓어 편리.

우리가 머문 방에서는 멀리 바다가 손톱만큼 보였는데
스탠다드 트윈룸이나 여기나 뷰는 그다지...

전체적으로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어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침구 정리도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시고
또 리셉션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머무는 동안 마음 편하고 기분 좋게 여행할 수 있었다.
가성비도 매우 좋은 편이고
싱글룸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혼자 여행 가면 싱글룸을 이용해보고 싶다.
재방문 의사 100%

https://colorlessideas.tistory.com/548

서귀포 시내 중심 <퍼스트70> 호텔 이용후기

이용일 : 2020. 12월초 가격 : 5만3천원 (디럭스 트윈룸, 부킹닷컴 특가예약) 제주도 특히 서귀포 지역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 보다 숙소 선택의 폭이 넓은 곳이다. 비수기라면 4만원대에 4성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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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 2020. 12월초 

가격 : 5만3천원 (디럭스 트윈룸, 부킹닷컴 특가예약)

 

제주도 특히 서귀포 지역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 보다 숙소 선택의 폭이 넓은 곳이다. 

비수기라면 4만원대에 4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호텔이 워낙 다양해 

여행 계획 짤 때마다 호텔 고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곳. 

 

그래서 서귀포 시내에 숙박할 때면 

매번 다른 호텔을 이용하는 편인데 

대체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호텔을 이용해보기로 하고

선택한 곳이 바로 여기 <퍼스트 70>호텔.

 

이름은 자주 들어봤는데 도대체 어디 있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중섭 거리 바로 근처로 

서귀포 시내 중심에 교통 편리하고 

관광지 이용도 편리한 위치였는데 

큰 길가 쪽에서 조금 안쪽이라 이제껏 못보고 지나쳤나보다. 

 

외관은 이런 모습. 

실내에 들어서면 이렇게 중앙 부분이 뚫려있고 

가운데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호텔이라 특이하더라. 

왼쪽은 노블피아고 오른쪽이 더 퍼스트 70호텔

로비에 두 호텔 리셉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1층에는 편의점이 있어 편리하고 

지하 1. 2층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하늘 공원이라고 적혀있는 루프 탑이 궁금해 올라가보니 

테이블이 몇 개 놓여있고

멀리 바다가 보였다.

겨울이라 그런가?

공원이라 하기엔 너무 아무 것도 없어 조금 황량한 느낌이었다. 

 

우리가 머문 방은 디럭스 트윈룸. 

싱글 침대 하나와 더블침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침대 앞쪽 공간으로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식탁으로 활용 가능.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편리했다. 

 

욕실이 꽤 넓은 편이고

욕조가 있어 편리했다. 

 

욕실 옆으로 미닫이 문이 있고 

변기가 분리되어 있다. 

 

한가지 불편했던 건 욕실 미닫이 문이 꽉 닫히지 않는다는 사실. 

처음엔 고장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원래 구조 자체가 문이 끝까지 안닫혀 끝 쪽으로 5센티 정도 틈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  

우리야 모녀 여행이니 상관없지만, 

여행자의 구성에 따라 매우 불편할 수도 있을 듯~

 

7층이었던 우리 방에서 내려다본 풍경. 

멀리 바다가 보이긴 보인다.ㅎㅎ

 

<퍼스트 70> 호텔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보자면 

장점은 첫째, 서귀포 시내 관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이중섭 거리, 매일 올레 시장이 도보 3-5분 거리라 위치상 매우 편리한데다  

큰 길가 쪽이 아니라 주변이 비교적 조용하다는 점. 

둘째, 주변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맛집이 많다.

<오는 정 김밥> <쌍둥이 횟집>이 바로 지척에 있고

조금 더 걸어가면 맛집들이 모여있는 아랑조을 거리가 있으며

중국 요리맛집 <덕성원> 커피로 유명한 <유동 커피> 등 서귀포 대표 맛집들이

다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세째, 1층에 편의점이 있어 편리하다. 

장점들이 서귀포 시내 일반적인 호텔들이 다 가지고 있는 특성임에 반해 

내 기준에서 이 호텔의 단점은 좀 치명적이다. 

호텔 시설이 전반적으로 낡았는데 

낡은 거야 세월의 흔적이니 어쩔 수 없다해도 문제는 청소 상태.

청소에 민감한 편이 아님에도 청소 상태가 불량해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었고-물론, 리셉션에 전화하면 조치 해주기는 한다- 수건도 정말 낡았더라. 

개인적으로 다시 이용하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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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뚜벅이 여행 추천 호텔 <아트 스테이 서귀포 하버 호텔>

9박10일 제주 여행에서 세번째 숙소였던 <아트 스테이 서귀포 하버 호텔> 원래는 혼자 올레길을 걷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는데 갑자기 서울에서 지인이 찾아오겠다고 하는 바람에 6박에 걸친 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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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고 싱싱한 고등어회 맛집, 서귀포 <나원회포차>

9박10일로 떠난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스와니와 함께한 3박4일 제주 먹방 여행 최후의 만찬을 남겨두고 우리 사이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설전이 오고갔다. 올레 길을 걷는 내내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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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 2020. 12월초 

이용 요금 : 부킹닷컴에서 1박당 4만3천원. 

 

2016년 겨울 처음 혼자 떠났던 제주 여행에서 

이틀 간 머물렀던 <성산코업시티 호텔>을 

이번 여행에서 다시 찾았다. 

두번째 이용이었던 <성산 코업시티 호텔> 후기 

지금부터 시작~

 

외관은 이런 모습.

개인적으로는 고층 호텔이 아니라 더 마음에 든다. 

 

위치는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2분 이내 거리고

바로 앞에는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다. 

주차장은 건물 바로 옆 공터와 

건물 내에도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첫번째 이용 때는 오션뷰 방을 이용해

방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오션 뷰에서는 정면으로 호텔 앞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제주도에서 4성급 호텔은 숱하게 이용해봤지만, 

내가 이용해 본 호텔 중에서 

로비 만큼은 <성산 코업 시티 호텔>이 최고인 듯~

 

넓은 창을 통해 바로 앞 바다도 볼 수 있고 

휴식 공간도 넓다. 

부대시설로는

1층에는 편의점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펍도 있다.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 뷔페를 하는데 

4년전 이용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성인 기준 1인 만원.

 

우리는 스탠다드 트윈을 예약했는데 

직원 분께서 디럭스 트윈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준 덕분에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첫번째 방문 때는 혼자 이용했는데도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던 걸 보니 

업그레이드 인심이 후한 호텔인 듯~ㅎㅎ

실제로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도 훌륭하고 

매우 친절하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 

지난 번 이용한 오션뷰 룸은 온통 블루였는데 

이번 방은 온통 연두색. 

 

창 밖 전망은 

음...그냥 시골 동네 풍경 ㅋ

 

완전 새 호텔일 때에 비하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 쾌적.  

욕실 구조상 조금 특이한 건 

세면대가 밖에 있고 

욕실에는 이렇게 샤워실과 변기만 들어가 있다는 점. 

 

4년전에 왔을 때는 

이틀 동안 조식을 혼자서 열심히도 챙겨먹었지만, 

이번엔 늦잠꾸러기와 함께 한 여행이라 조식 뷔페는 생략. 

 

호텔 옥상에 있는 루프 탑에 올라가면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성산 일출봉.

성산쪽에는 서귀포 중심에 비해 호텔 선택폭이 넓지 않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위치나 시설 가성비 면에서 성산 코업 시티 호텔을 가장 추천하고 싶다. 

두 번의 이용 모두 만족했던 

성산 코업 시티 호텔 이용후기는 여기까지~

 

colorlessideas.tistory.com/545

 

수요 미식회에 나온 고기 국수집 <가시아방국수>

제주식 고기 국수는 10여년 전쯤 제주시 쪽에서 먹어본 적 있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그런가? 맛에 대한 특별한 감흥 없이 그냥 가족 모두 무난하게 먹었던 기억만 남아있다. 그런데, 얼마전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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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lessideas.tistory.com/305

 

제주도 숙소 추천 <뱅디가름 게스트 하우스 >

6박7일로 다녀온 제주 겨울 여행의 첫번째 숙소였던 뱅디가름 게스트 하우스. 제주에 갈 때마다 숙소 후보로 오르던 곳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이번 여행에서야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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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숱하게 여행을 다녔지만 

모슬포쪽에서 숙박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실 모슬포 항이 있는 대정읍 쪽에는 좋은 숙박 시설이 별로 없다. 

근처 호텔이라야 모슬포 호텔과 이 곳 그리고 호텔 52 정도가 전부. 

 

이 세 호텔 다 말이 호텔이지 시설은 모텔 급에 가까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행에서 이 지역에 숙박하고자 했던 이유는? 

이 근처에 제주 최고의 고등어회 맛집이라고 여러 사람이 내게 추천 했던 <미영이네 집>이 있는데다

다음날 일정인 송악산 둘레길까지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위치라

우리 여행 동선과 잘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해수 스파 호텔 코자>는 호텔 이름처럼 객실내에서 해수 스파가 가능하다기에 

결국 이 곳을 선택한 것이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내부 역시 호텔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서의 숙박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는데 

본격적인 호텔 후기 지금부터 시작!

 

호텔 앞 주차장은 좁은 편이지만 

뒷편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는데다

주인장 말씀으로는 단속이 없으니 골목 한 쪽에 잘 대어놓기만 하면 어디에 대든 상관없단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1층에는 투썸 플레이스가 있고 

바로 옆 건물에 편의점도 있어 편리.

 

우리가 예약한 방은 슈페리어 트윈 룸으로 

더블 침대 1개와 싱글 침대 1개가 있었다.

가격은 부킹닷컴에서 6만원 정도였다. 

 

침대 옆으로 2인용 테이블이 있어 

우리는 이 곳에서 포장 음식들을 먹었는데 

테이블이 좁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유용했다. 

 

조금 아쉬운 건 창 밖 풍경.

2층인데다 정원 전망이라 더 그렇지만 

그냥 길가 풍경.

겨울이라 창문 꼭꼭 닫고 자니 상관없었지만 

창문을 열어놓는 계절에는 조금 시끄러울 수도~

 

화장대 겸 책상으로 쓸 수 있는 테이블도 하나 

 

선반 위에 수건과 디퓨저가 있고 

커피 믹스와 전기 주전자가 있다. 

 

냉장고에 생수 두 병.

오기 전 읽은 후기에서 방 보다 욕실이 더 크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닐 지 모르지만 

아무튼 욕실이 꽤 크더라. 

 

사진엔 없지만 욕실 문이 미닫이 나무 문으로 되어 있고 

잠금 장치가 따로 없었다. 

우리는 모녀 여행이라 괜찮았지만

아주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듯~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이 욕조. 

물을 받아 목욕을 했는데 

물에서 진짜 짠 맛이 나더라~

해수 맞는 듯 ㅋ

덕분에 여행 중 쌓인 피로를 마음껏 풀 수 있었다. 

 

어느 후기에선가 입욕제를 준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체크인 때 받지 못했다. 

데스크에 문의하니 원하는 사람에게만 제공한다고...

궁금해서 받아는 왔는데 

해수에서 목욕하면서 굳이 입욕제를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 

그냥 두고옴.ㅋㅋ

 

 

다른 숙박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정해진 스파 이용 시간을 꼭 지켜야 함!

 

고급스러운 시설은 결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특히 사우나에 갈 수 없는 이 시국에 모처럼 해수로 목욕할 수 있어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대정 지역은 유명 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나 베이커리도 많은데다 

송악산 산방산 등 관광지에서도 가까우니 

1박 정도는 묵을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

 

colorlessideas.tistory.com/553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고등어회 맛집 <미영이네 식당> 포장 후기

올해 초, 스와니와 함께 처음 먹어본 제주 고등어회는 서울에서 맨날 비린 고등어회만 먹었던 내게 미각의 신세계를 열어 주었으니.... 그 날 이후 맨날 고등어회 먹고 싶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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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10일 제주 여행에서 세번째 숙소였던 <아트 스테이 서귀포 하버 호텔> 

원래는 혼자 올레길을 걷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는데 

갑자기 서울에서 지인이 찾아오겠다고 하는 바람에 

6박에 걸친 게스트 하우스 생활을 청산하고 

가게된 곳이다. 

 

지인의 제주 방문 목적은 오로지 먹방이었고 

나는 여전히 올레길을 더 걸어야했기에 

걸어서 접근 가능한 맛집이 많고 대중 교통 접근성이 좋아야한다는 게

호텔 선택의 기준이었다. 

제주 곳곳에 수많은 맛집들이 산재해있지만 

가장 많은 맛집이 모여있는 곳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근처와 이중섭 거리 주변. 

결국 그 모든 기준에 부합되면서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 고르다보니 

선택한 곳이 바로 여기, 

<아트 스테이 서귀포 하버 호텔> 

제주 여행은 워낙 자주 와봤고 

서귀포 쪽 웬만한 호텔 이름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들어본 호텔이라 새로 생긴 곳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하워드 존슨호텔>을 리모델링 했단다. 

 

제주 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리무진 600번을 타면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뉴경남호텔이나 서복전시관앞에서 내려 10분이내 걸으면 된다. 

 

말이 리모델링이지 외관도 내부도 완전히 새 것 같았다. 

비수기(2020.1.21-24)인데다 부킹닷컴 특가로

1박에 3만 2천원, 3박에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이용했는데 

전날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4인실 1박요금이 2만5천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요금. 

 

체크인 할 때 카드키를 2장 주는데 

2장을 주니 참 편리하다는 생각도 잠시,

둘이 같이 들고나갔다가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에 지인이 카드키를 잃어버려 

결국 1만원 변상ㅋ

그러니 보관을 잘 하거나 한 장만 들고 다니시길 추천. 

 

리셉션 옆에는 이런 휴식 공간이 있다. 

일행을 잠시 기다리거나 쉬기에 좋은 공간이고 

우린 해보지 않았지만 저 게임기도 많이들 이용하더라. 

 

한쪽에 컴퓨터와 프린트기도 있으니 

급한 사무가 있거나 프린트 할 것이 있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개별 룸은 이런 모습. 

럭셔리하지는 않아도 있을 것은 다 있고 

두 사람이서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매트리스나 베개 역시 만족. 

 

벽장 속 공간도 넓고 옷걸이도 많아 

캐리어를 정리하기에도 편했고 

먹지는 않았지만 인스턴트 이디야 커피와 차 종류도 갖춰어져 있다. 

 

 

욕실 역시 동급 호텔과 비교해볼 때 평범, 깔끔. 

세면대 아래  공간에 여분의 타월과 휴지, 드라이기가 비치되어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는데 

샴푸, 컨디셔터, 바디워시가 잘 갖춰져있다. 

단, 치약과 칫솔은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해오시길~

 

우리 방은 오션뷰가 아니라 시내쪽 전망이 내려다 보였는데 

7층 우리방에서 내려다 본 풍경. 

도로변이지만, 창문을 닫아두면 차도쪽 소음은 별로 없다. 

그리고 옆방에 사람이 없는 건지 아니면 원래 방음이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용하고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었다. 

 

호텔 조식 뷔페는 먹을 때마다 후회하지만, 

그래도 3일이나 머무니 하루쯤은 먹어보자며 

조식을 신청했다. 

조식 뷔페는 사전에 신청하는 가격과 당일 현장 신청하는 가격이 다르므로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하루 전까지는 신청하시길~

 

3-4성급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 뷔페는 사실 다 거기서 거기. 

동급의 서귀포 쪽 호텔 조식 뷔페 투숙객용 요금이 1만원인 것을 생각하면 

이 곳은 조금 비싼 편임에 비해 

가짓수는 별 차이 없는 듯~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샐러드 용 채소와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나물류들이 먹을 만했고 

그 밖에 죽이나 스프도 있었다. 

이른 아침에 식당 찾기가 귀찮다거나 

호텔에 왔으니 그래도 조식 뷔페 한 번은 먹어줘야지라거나

앉은 자리에서 커피까지 다 해결하고 싶다면 한 끼 정도는 먹을 만하다.  

딱 거기까지. 

 

식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가다가 

이 호텔 꼭대기에 옥상정원이 있다는 표시를 보고 

한 번 올라가 보았다. 

 

가는 방법은 11층에서 내려 왼쪽으로 가면 옥상정원으로 가는 문이 나오는데 

연속해서 나오는 문들을 세개 정도 열고 나가면

옥상정원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오고 그리로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자쿠지 이용 요금은 1만5천원이라 본 것 같은데 

겨울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그다지...

굳이 이 요금을 내고 이용할까 싶지만 

그거야 개인 취향의 문제겠고 

이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이런 모습. 

 

시야를 막는 것이 없으니 멀리 바다와 섬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데 

석양이 고운 날은 꽤나 아름다울 것 같다. 

뒷쪽으로 가서 바라본 반대편에는 

멀리 아련하게 한라산이 보인다. 

 

이 호텔 지하주차장에 쏘카존이 있다는데 

만약 차를 렌트하지 않았다면 

이것도 꽤나 유용한 이 호텔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아트 스테이 서귀포 하버 호텔>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가성비, 가심비가 매우 좋은 호텔이며 

주변에 걸어서 이용 가능한 수많은 맛집과 관광지들이 밀집해 있어 

우리같은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매우 편리한 위치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아트 스테이 서귀포 하버 주변 맛집 추천>

 

2020/02/19 - 가성비 좋고 싱싱한 고등어회 맛집, 서귀포 <나원회포차>

 

가성비 좋고 싱싱한 고등어회 맛집, 서귀포 <나원회포차>

9박10일로 떠난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스와니와 함께한 3박4일 제주 먹방 여행 최후의 만찬을 남겨두고 우리 사이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설전이 오고갔다. 올레 길을 걷는 내내 저녁 메뉴에 대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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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 서귀포에서 먹는 제주식 해장국 <맨도롱 해장국>

 

서귀포에서 먹는 제주식 해장국 <맨도롱 해장국>

올레길을 걷기 위해 일찌감치 길을 나섰던 날, 전날 술을 마셨으니 속을 풀자며 아침 메뉴로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 검색왕 스와니는 또다시 주변 맛집 검색에 들어갔고 그 결과 가게된 곳은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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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맛있는 수제 맥주 <제주 약수터>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향하던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곳, <제주 약수터> 맥주가 약수?ㅋ 상호도 재밌고 pub 분위기 물씬 풍기는 외관도 마음에 들어 그자리에서 즉시 검색해보니 제주에서 핫한 수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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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2 - 30년 전통의 서귀포 돔베고기 맛집 <천짓골>

 

30년 전통의 서귀포 돔베고기 맛집 <천짓골>

방문일 : 2020. 1.22. 9박10일 겨울 제주 여행 기간 내내 흐리고 바람은 불었지만 본격적으로 비가 온 것은 이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에 와있던 나를 오로지 먹방을 목적으로 서울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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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 서귀포 맛집 추천 <오는 정 김밥>

 

서귀포 맛집 추천 <오는 정 김밥>

3년전 제주에 처음 혼자 여행을 왔을 때 묵었던 서귀포 데이즈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오는 정 김밥> 혼자 여행이 처음이라 혼밥도 낯설고 딱히 가고 싶은 맛집도 없어 근처를 배회하다 우연히 찾아갔었는데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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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 재방문 의사 100%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근처 횟집 <남정네들>

 

재방문 의사 100%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근처 횟집 <남정네들>

혼자 고요하게 올레를 걷고있던 내게 고등어 회가 너무 먹고 싶다며 막무가내로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와 내 귀한 시간을 뺏어간 스와니. 처음엔 금쪽같은 내 시간을 뺏으려는 그녀가 너무나 얄미웠으나ㅋ 그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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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 서귀포 맛있는 커피 <유동 커피>

 

서귀포 맛있는 커피 <유동 커피>

서귀포에 들를 때면 꼭 찾아가는 중국 음식점 <덕성원>에서 점심을 먹은 후 식후 커피가 간절해 주변 카페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유동 커피> 서귀포에서 꼭 가봐야할 커피 맛 좋은 카페라기에 기대를 안고 찾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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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 제주도 맛집 추천 5 서귀포 중국요리 맛집 <덕성원>

 

제주도 맛집 추천 5 서귀포 중국요리 맛집 <덕성원>

20여년 전 처음 제주에 갔을 대부터 제주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할 맛집으로 각인된 이 곳은 서귀포에 위치한 중국집 <덕성원> 지금은 중문이나 제주에도 지점이 생겼다는데 본점은 여기. 영업시간: 매일 11:0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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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좋은 서귀포 지역 호텔과 게스트 하우스 후기>

 

2018/05/14 - 제주도 호텔 후기6 - 서귀포 뚜벅이여행자에게 추천 <엠 스테이>(M STAY) 호텔 제주

 

제주도 호텔 후기6 - 서귀포 뚜벅이여행자에게 추천 <엠 스테이>(M STAY) 호텔 제주

서귀포에서 보낸 3박 중 마지막 날 묵었던 호텔 M STAY. 아고다에서 7만원쯤에 예약한 디럭스 트윈룸을 이용했어요. 2박했던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과 가까운 서귀포 중심에 있는데다 호텔 바로 앞에 버스 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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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 제주도 호텔 후기 5 - 위치 좋고 깔끔한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

 

제주도 호텔 후기 5 - 위치 좋고 깔끔한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

성산에서 2박후 서귀포로 이동해서 2박을 이용한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 호텔도 항공권처럼 미리 예약할수록 싼데 우리는 중간에 호텔을 변경하는 바람에 늦게 예약한데다 연휴 때라 아고다에서 2박에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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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3 - 서귀포 시내 최고의 위치와 가성비 <케니스토리 인 서귀포> 호텔

 

서귀포 시내 최고의 위치와 가성비 <케니스토리 인 서귀포> 호텔

4박5일간의 제주여행 중 1박을 했던 <케니 스토리 인 서귀포> 호텔 위치는 매일 올레 시장 6번 출입구 근처. 서귀포 시내 중심에 있어 매일 올레 시장, 이중섭 거리도 가깝고 유명 맛집은 물론 버스 정류장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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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5 -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를 원한다면 서귀포 <올레스테이>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를 원한다면 서귀포 <올레스테이>

6박7일 일정으로 다녀온 2018년 겨울 제주여행에서 혼자 3박을 머물렀던 곳은 바로 여기 서귀포에 위치한 <올레 스테이> 2년전 난생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제주 여행에서 하루씩 연장하며 무려 5일을 머물렀던, 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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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걷기 위해 떠났던 9박 10일간의 제주도 여행에서 

첫 번째 숙소였던 <바다와 자전거>

 

 

해마다 한두 차례씩은 이런 저런 이유로 가게되는 제주 여행이지만 

대부분 서귀포나 제주시내 쪽에서 머물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 제주 서쪽에 숙소로 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여행에서 내가 걸어야할 올레 코스가 제주 서쪽이기 때문이다. 

 

가기 전 사전 조사에 의하면

<바다와 자전거>는 올레16코스의 시작점이자 올레 15코스의 종착점인

고내 우주 물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다 

대중 교통 접근성 역시 편리했다. 

다만 8인실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려 

일단 하루만 숙박을 해보고 연박을 결정하려 마음 먹었는데 

하루씩 연장을 하며 3일을 머무는 동안

최대 6인 최하 2인이 함께 방을 써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당일 예약이 가능한 점은 비수기 여행의 최대 장점!

 

<바다와 자전거>의 위치는 고내포구 앞.

공항에서 급행버스 102번을 타고 애월고등학교 앞에서 하차하면 되고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정류장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라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바다와 자전거> 전경

도미토리 내부는 이렇게 2층 침대 4개가 놓여있는 8인실인데 

창문을 통해 바로 앞 바다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 

 

바람이 세거나 추운 겨울 날에는 

창문쪽 침대에 누우면 다소 한기가 느껴지므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비추.

하지만, 밤새 보일러를 돌리기 때문에 바닥은 매우 따뜻하다. 

 

2층 침대의 천장이 좀 낮은 편이라 앉아서 무언가를 하기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침대가 삐걱거리거나 소음이 나지는 않는다. 

입실 시 생수 한 병과 수건 두 장을 주며 

둘째 날부터는 1층 카페에서 요청하면 된다. 

 

침대 반대편으로는 이렇게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룸메이트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거나 화장대로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방 한쪽에는 간단한 싱크대가 있고 

그 위에 각종 드라이기와 고데기 등이 놓여있다. 

 

작은 냉장고가 있어 식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데 

특이한 건 바로 저 TV

게스트하우스 룸에 TV가 있는 건 처음 봤는데 

조용히 쉬고 싶은 나같은 사람에겐 소음이 조금 불편하지만, 

누군가는 또 원하는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 좋을 테니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욕실이 방 안에 있는 것도 편리했다. 

세면대 옆으로 샤워기가 있고 

샴푸, 바디워시, 클렌징, 치약이 비치되어 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없다)

 

1층에 안내 데스크와 카페가 있다. 

밤 10시까지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탭이 상주해있다. 

여기서 차나 술, 안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파티를 신청자가 일정 인원 이상인 날은 치맥 파티를 열기도 한단다. 

 

아침 식사도 이 곳에서 하게되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간단하다. 

작은 컵라면 한 개와 밥, 김치 등이 제공되고 

토스트와 치즈, 딸기잼, 인스턴트 커피는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바다와 자전거 바로 앞 고내 포구의 풍경. 

 

바다와 자전거 바로 옆에 무인카페 <산책>과 편의점이 2개 있다.

주변 맛집으로 <김만복 전복 김밥> 애월점과  돈가스 맛집 <잇수다>가 있으며 

흑돼지 구이 1인분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는데 나는 직접 가보지 않았지만, 

같은 방에 있던 분 말로는 맛있다고 한다. 

예쁜 학교로 유명한 더럭 초등학교는 걸어서 3-40분 정도 걸린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게스트하우스 예약 가격이

사이트마다 조금씩 상이한 듯 하다. 

내 경우는 부킹 닷컴에서 특가 할인 중이어서 20% 이상 할인받아 예약했는데 

네이버 예약이나 현장 예약하신 분들보다 많이 저렴했다. 

나는 제주 여행의 목적이 올레길을 걷는 것이라서

올레 코스 접근성 하나만 보고 이 곳에 숙박했지만 

결론적으로 위치나 가성비, 청결이나 친절까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같은 방 쓰신 분들 중 관광 오신 분들의 숙소 만족도도 좋았던 걸 보면 

대체로 만족할 만한 무난한 숙소인 듯~

 

바다와 자전거의 야경 

2020/01/26 - 더럭초등학교 근처 애월 맛집 <더 애월 흑돼지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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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일정으로 다녀온

2018년 겨울 제주여행에서 혼자 3박을 머물렀던 곳은 바로 여기

서귀포에 위치한 <올레 스테이>

 

2년전 난생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제주 여행에서

하루씩 연장하며 무려 5일을 머물렀던,

쫄보인 내게 혼자 여행의 묘미를 알려준 곳이다.

나처럼 혼자 여행이 익숙하지 않거나

안전하고 아늑한 공간을 찾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곳은 사단 법인 제주 올레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나처럼 게스트 하우스에 호기심은 가지고 있지만,

젊은이들과의 파티나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원치않는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편리하고 이상적인 공간이다.

 

특히 이 곳은 나처럼 올레 길을 걷기 위해 제주에 오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위치인데

올레6코스가 끝나는 지점이자,

올레7코스가 시작하는 지점이며

올레 1코스에서 10코스의 시작점이나 종착점은 버스를 타고갈 수 있어

올레 걷기의 베이스캠프로 삼기 편리한 위치.

 

 

올레 스테이는 제주 올레 여행자 센터 건물의 3층에 있다.

이 건물의 1층은 기념품샵과 카페, 식당, 펍 등이 위치해있고

2층은 올레 사무국이 있다.

 

 

우선 1층에 있는 펍 겸 카페, 그리고 식당.

 

이용 시간대에 따라 식사가 가능하며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이자 펍이다.

특히 이 곳에서는 제주에서 유명한 수제 맥주 zespi를 판매한다.

 

 

 

 

카페 한 쪽에는 기념품 매장이 있어

제주 올레와 관련된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수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굳이 이 곳에서 숙박하지 않더라도

이용 가능한 공간이니

서귀포 지역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여행이나 제주와 관련된 좋은 책들도 갖춰져있고

특히 올레길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공간 자체가 아늑하고 편안해

식사나 차 한 잔 혹은 가볍게 술 한 잔 하면서 혼자 시간보내기에도 좋다.

 

저녁 식사로 먹은 알밥

 

제주를 떠나오기 전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1층 펍에서 한 잔.

그냥 막걸리 한 병을 시켰을 뿐인데 김치와 말린 귤을 서비스로 주셨다.

이 날 컨디션이 좋지않아 막걸리를 반 병 밖에 못마시고 온 것이 두고두고 아쉽~

 

 

 

 

숙소로 사용되는 올레 스테이가 있는 3층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복도와 거실? 같은 공용 공간이 나온다.

 

 

이 쇼파에 앉아 이 곳에 머물렀던

누군가가 남기고 간 방명록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복도 한 켠에 자리한 라커.

부피가 좀 큰 가방이나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내가 머물렀던 4인실의 구조.

2층 침대이긴 하지만 튼튼하고 넓은 원목으로 짜여져 있어 소음이 없고

특히 침상이 매우 넓고 쾌적하다.

각각의 침상에 개인용 선반이 비치되어 있어 짐정리하기에도 좋고

콘센트와 독서등, 사생활 보호를 위한 커튼이 쳐있어 편리하고 아늑하다.

 

 

 

종합 정리하자면 올레 스테이의 장점은

 

1. 교통이 편리하며 위치가 좋다.

서귀포 시내에 있어서 올레시장, 중앙로터리, 이중섭 거리 등이 도보로 가능하고

주변에 유명한 맛집들도 많다.

공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대중 교통 이용도 편리한 위치.

 

2.  방 종류가 다양하고

도미토리의 침상이 넓직하고 깔끔하며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인실, 2인실, 4인실, 5인실, 10인실 등이 갖추어져

각자의 예산과 상황에 맞는 방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1, 2인실의 경우 가성비가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4인실 이상일 경우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지난번 여행에선 4박, 이번 여행에서 3박을 이용했는데

매일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침상 정리까지 해주셔서

매일 저녁 깔끔하게 정리된 침대에서 잘 수 있어 감사했다.

4인실과 5인실 이용 요금은 1박당 2만2천원.

여기서 알뜰 이용 팁 하나! 올레 패스포트가 있으면 1박당 1천원 할인 가능.

 

3. 욕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샤워실이 여성용만 10개,

개별 부스로 되어 있고

어메니티는 이니스프리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별 샤워 부스내에 샤워 공간과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이

샤워커튼으로 분리되어 있고 옷보관 바구니도 따로 있어

프라이버시도 보장된다.

다만 숙소는 3층인데 샤워실은 통로 끝에 위치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점은

나처럼 온종일 올레 길을 걸은 후 아픈 다리를 이끌고 가기엔 조금 안습인 면이 있긴 하다.

덧붙여 이 곳엔 엘리베이터가 없다.

개인적으론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짐이 무거운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4. 방 밖에 있는 공간에 커다란 개인 라커가 있어

캐리어나 귀중품 보관에 편리했다.

 

5. 세탁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정해진 시각(오후 5시, 오후 7시)에 세탁망에 넣어 세탁바구니에 넣어두고

세탁이 완료된 후에 각자 알아서 찾아가면 된다.

 

6. 올레스테이는 복합 공간으로

단순히 숙소 뿐만 아니라 1층에 기념품 샵, 북카페, 제주 수제 맥주인 제스피와 각종 차, 식사 종류까지 판매하는 다목적 공간이 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조용해 나는 이 곳에서 매일 일기를 쓰거나

식사나 간단한 술을 마시기도 했다.

특히 투숙객에 한해 조식 메뉴인 왕뿔소라죽을 3천원에 판매하는데

매일 아침 맛있게 먹었다.

 

 

6. 친절한 스탭분들.

2년전에 갔을 때도 친절하신 스탭분들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늘 먼저 말 걸어주고 올레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시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머무는 동안 내내 푸근한 마음이 들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지난 여행 때의 좋은 기억을 배반하지않은

여전히 그 자리에, 든든하게 서있는 올레 스테이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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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로 다녀온 제주 겨울 여행의 첫번째 숙소였던

뱅디가름 게스트 하우스.

제주에 갈 때마다

숙소 후보로 오르던 곳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이번 여행에서야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위치는 성산읍 고성리.

제주 공항에서 급행버스 101이나 111번 버스를 타고 6분 정도 걸어가면 되므로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편리한 위치다.

버스 소요 시간 자체는 111번이 더 짧지만

배차 간격이 잘 맞지 않아

우리는 101번 버스를 타고 성산환승정류장에서 내렸다.

7시 10분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우리가 뱅디가름에 최종적으로 도착한 시각은 9시 40분쯤.

 

 

외관은 이런 모습.

3층집인데 1층은 게하주인장 가족의 공간이며

2,3층을 객실로 운영하고 있었다.

 

 

대문을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정원이 보이고 

그 앞에 이렇게 "뱅디다방"이 있다.

 

 

시간이 너무 일러 체크인은 기대하지도 않고 짐만 맡기고 나가려 했는데

친절한 게하 주인장께서

방이 비어있다며 안내해주셔서 방을 구경하고

가방도 들여놓을 수 있었다. 

우리가 머문 방은 "새별방"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는 3인실이며

방 안에 욕실이 딸려 있다.

 

 

방의 구조는 직사각형으로 길쭉한 형태인데 꽤 넓었다.

면적만 높고 보면 4인도 잘 수 있을 듯~

여러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깔끔, 깨끗.

천장에 뚫려있는 유리창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날 밤 날씨가 흐린데다 새벽까지 비가 이어져 창문으로 별을 볼 수는 없었다.

그래도 잠결에 창에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방 한 쪽에 창문이 있는데

밖을 내다보면 주위의 밭들이 보인다.

에어컨이 있어 여름에도 더위 걱정은 없을 듯~

 

 

방 한 쪽 벽장에 가지런히 쌓여있던 요와 이블, 패드, 베개도 깔끔.

 

 

틀어본 적은 없지만 벽 한 쪽엔 텔레비젼이 걸려있었고

 

 

한 쪽 구석엔 무선주전자와 수건, 작은 거울과 함께

각종 드라이어와 고데기까지 준비되어 있어

주인장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방 맨 안쪽으로 욕실이 있다.

새별방의 경우 단독 욕실이 갖춰져있어 편리하다.

 

 

욕실 내부.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샤워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샴푸, 린스, 바디샴푸는 물론 치약까지 완비.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아침 식사.

아침 식사는 8시에 주인장댁 식탁에서 투숙객들이 함께 모여 하게된다.

확실히 겨울 비수기라서 그런지 이날 투숙객은

우리 둘과 6인실에 머문 여성 한 분 밖에 없었다.

 

23년차 가정주부인 내가 집에서 차리는 밥상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뱅디가름의 아침 밥상.

가기 전에 여러 블로그에서 확인한 이 집 밥상에 대한 찬사가 다소 과장일꺼라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기대 이상.

가짓수만 많고 겉모습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든 엄마표 집밥의 정수.

 

그리고 식사를 하면서 알게된 이 집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이 아이, 까꿍이.

무늬만 앵무새인줄 알았는데 정말 말을 한다.

할 줄 아는 말이 스무개쯤 된다는데

시킨다고 다 따라하는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만 한다고~자존감이 매우 강한 아이^^

우리가 식사를 하는 옆에서 별 말 없이 있다가

갑자기 "까꿍 이뻐"라는 말을 되풀이해서 하길래 깜놀.ㅎㅎ

말하는 앵무새를 실물로 보긴 이번이 처음.

이 집에는 까꿍이 말고 고양이도 하나 있는데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그다지...

아무튼 식사를 하면서 동물쇼도 볼 수 있는ㅋ

놀랍고 유쾌한 식사 시간이었다.

 

 

제주에 갈 때마다 게스트 하우스 보다는 호텔을 자주 이용해온 나지만

이 곳 만큼은 재방문 의사 100%.

깨끗하고 깔끔한 숙소와 귀여운 동물들,

친절하고 유쾌한 주인장 분들과 더불어

웬만한 한정식집 못지않은 밥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 추천하고 싶은

<뱅디가름 게스트 하우스>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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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갈 때면

언제나 1박 이상을 묵게 되는 중문 관광 단지.

서귀포나 제주시에 비해 숙박료와 식비가 비싼데도 이 곳에 묵는 이유는

하얏트 호텔에서부터 시작해 중문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 산책로와

주상절리, 중문면세점, 씨에스 호텔을 지나

롯데호텔, 신라호텔로 이어지는 올레8코스를 걷는 즐거움때문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딱히 어딜 가지않고 이 근처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

 

아이들이 어릴 때는 수영장이나 투숙객용 이벤트 등

호텔의 부대시설이나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신라호텔과 하얏트 호텔에 숙박을 하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처럼 잠만 자기 위한 숙소가 필요하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선택한 곳이 바로 여기 <하나 호텔>

 

 

 

 

특급 호텔들이 즐비한 중문 관광 단지 내에서

유일하게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로 지어져있어

외관상으로는 호텔이라기 보다 모텔처럼 보이는 곳.

우리는 렌트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서귀포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중문으로 이동해야했는데

케니스토리인 서귀포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510번을 타니

중문하나호텔 바로 앞에 내려주었다.

역시 뚜벅이에겐 편리한 대중 교통이 최고!

 

 

검색해보니 후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격.  

부킹 닷컴에 나와있던 가격은 7만원이 좀 넘었는데

할인 링크를 타고 들어가 예약하면

숙박을 마친 후 10% 현금 환급을 해준다기에 즉시 예약.

결국 조식까지 포함해서 6만4천원 정도에 예약 완료.

호텔 예약을 알아보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

할인 혜택을 받아보시길~

https://www.booking.com/s/44_6/hyemi612

 

 

호텔 로비와 리셉션.

우리가 이용한 날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데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고요하다고 느껴질 만큼 조용.

밖에서 지나다니면서 보던 것보다

호텔 내부가 훨씬 고급진 분위기라 깜짝 놀랐다.

 

 

체크인 하면서 받은 것들.

맨 오른쪽은 웰컴 선물인 제주 특산품 뻥과자.

그 밖에 퍼시픽랜드 할인권, 면세점 할인쿠폰, 근처 카페 10% 할인권, 로비에 있는 프린트에서 포토카드 출력할 수 있는 1+1 무료인화권도 받고...

결과적으로 과자빼곤 이용할 일이 없었지만

어쨌든 공짜선물을 한아름 받고나니 호텔 이미지가 사정없이 up, up~ㅋ

게다가 체크인 시간이 아직 2시간 정도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청하지 않은 얼리체크인까지 알아서 해주셔서 고마웠다.

1박2일 머무는 동안 여러모로 친절하게 응대해준 직원분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서비스 만큼은 명백히 특급임을 인증.

 

더 인상적이었던 건 룸 상태.

사실 이 호텔은 20년전 내가 처음 제주에 드나들기 시작할 때부터 이 자리에 있었고

외관상 그리 큰 변화가 없었기에 룸 상태에 대해 별다른 기대가 없었다.

하지만, 막상 입실을 해보니...

 

 

최신 호텔 같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일단 룸이 매우 넓고

벽지도, 커튼도 생각보다 깨끗했고

무엇보다도 침구가 쾌적.

제주도 내에서 가장 숙박비가 비싼

중문 관광 단지내에서 이런 숙소를 6만 얼마에 이용할 수 있다니

몇년전 1박에 25만원 정도 주고 머물렀던 신라호텔과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비교해도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우리방이 있던 2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도 나쁘지 않았고.

 

 

욕실에는 자그만한 욕조도 있었고

각종 어메니티들 역시 잘 갖춰져 있었다.

사용하진 않았지만 1회용 칫솔과 치약도 구비되어 있다.

 

 

우리는 딱히 이용할 일이 없었지만

1층에는 편의점도 있으니

자잘한 물건들이나 간식을 사기에도 편리할 듯.

 

 

호텔 로비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조용한 휴식 공간이 잘 갖춰져있는데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라 오며가며 잠시 쉬기도 좋았다. 

 

 

 

이 호텔 조식은 현재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늦게 가서 그런건지 원래 이용객이 별로 없는지

아무튼 내가 갔을 때는

그 넓은 식당에 3팀만 식사 중이었고

음식도 잘 채워져 있었다.

음식 종류는 특별한 것 없지만 한 끼 식사로는 충분했고

특히 맛있었던 건 흑돼지불고기볶음.

 

 

 

숙박과 주변 산책이 목적이었던

우리에게는 최고의 가성비이자 가심비였던 내 인생 호텔인 <하나 호텔>

하지만,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시설, 키즈클럽 같은 부대시설

혹은 럭셔리한 시설과 분위기가 중요하다면

이 호텔이 맞지않을 수도 있겠다.

예산과 여행 목적이 제각각인 만큼

각자가 선호하는 호텔은 따로있을테지만

어쨌든 우리로선 대만족이었던 중문 <하나호텔> 리뷰는 여기까지~

 

2018/06/25 - 제주도 맛집 추천 6 갈치조림이 맛있는 중문 <그린정>

2018/07/16 - 제주도 관광지 추천3 중문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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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마트료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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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의 제주여행 중

1박을 했던 <케니 스토리 인 서귀포> 호텔

위치는 매일 올레 시장 6번 출입구 근처.

서귀포 시내 중심에 있어

매일 올레 시장, 이중섭 거리도 가깝고

유명 맛집은 물론 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뚜벅이 여행자인 우리에게는 최상의 위치였던 곳.

 

 

이용일 : 2018년 9월 25일

이용 요금: 부킹 닷컴에서 조식 포함해 41909원에 예약했지만

              지인이 준 할인 쿠폰 혜택 덕분에 차후 10% 현금 환급될 예정이라

              실제 이용금액은 3만 7천원쯤.

 

참고로 부킹닷컴에서 호텔을 예약할 예정이라면

아래의 할인 링크로 들어가서 예약하면

객실 이용후 10% 환급 되니 다른 예약 사이트 요금과 가격 비교해본 후 이용하면 좋을 듯~

  https://www.booking.com/s/27_8/hyemi612

 

외관 상으론 다소 무뚝뚝?ㅋ해보이는 첫 인상.

그런 첫 인상과는 달리

카운터 직원 분들은 다들 친절^^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인데

오전에 도착했기때문에 짐 보관을 부탁했다.

오전 1시부터 6시까지는 보안상 이유로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고

한 곳 문만 열어놓는다고~

 

 

우리가 예약한 스탠다드 트윈룸.

 

 

한 사람이 지나다닐 정도의 공간을 제외하고는

빈 공간이 거의 없다.

딱 필요한 공간만 갖추고 있다더니 과연 듣던대로 였지만

공간 활용이 잘 되어있어 필요한 건 다 있다.

전기 주전자, 머그컵, 헤어드라이어도.

 

 

욕실 역시 여유 공간없이

샤워기와 변기, 세면대만 딱~

그래도 어메니티는 잘 갖추어져 있었다.

단, 칫솔과 치약은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7층에서 숙박했는데

창 밖 풍경은 아주 멀리 바다가 손톱만큼ㅎㅎ 보이고

그냥 동네 지붕들이 내려다보였다.

 

 

우리는 대중 교통 여행자라 주차는 따로 이용하지않았는데

안내문에 보니 호텔내 주차 공간이 만차일 경우

주변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렌트카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1층에 위치한 조식 장소.

조식은 간단.

식빵, 모닝빵, 시리얼, 우유, 오렌지주스, 양상추, 양배추와 반찬 몇가지와 밥

그리고 커피머신이 전부지만

그래도 호텔 이용 요금을 생각하면 불평할 수 없을 듯~

 

<케니스토리 인 서귀포> 호텔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일단 위치와 가성비 만큼은 최고.

하지만, 기왕에 온 여행인데 조금 호사를 누리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좀 더 넓고 쾌적하며 부대 시설도 다양한 주변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단, 비용이 조금 더 추가되는 점은 감수해야할 부분이지만

서귀포에는 워낙 가성비 좋은 4성급 호텔들도 많으니

아래 링크해 놓은 다른 호텔들과 장단점도 비교해보고

여행의 목적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시길~

 

2018/12/26 - 제주도 숙소 추천 <뱅디가름 게스트 하우스 >

2018/05/14 - 제주도 호텔 후기6 - 서귀포 뚜벅이여행자에게 추천 <엠 스테이>(M STAY) 호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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